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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살이 꿀정보/알아두면 좋은 정보

미국 Father's day (feat. 미국 아버지날 이색 선물)

by Ⓗⓐⓟⓟⓨ 2020. 6. 22.

6월 셋째주 일요일은 미국의 아버지의 날 Father's day 이예요. 
어머니의 날 Mother's day 5월 둘째 주 일요일이었죠. 

특정 날짜를 정하지 않고 몇째 주 일요일로 정해서
미국 사람들은 왠만하면 아버지의 날과 어머니의 날을 잘 챙기는 것 같아요. 
(특정 날짜를 정했다면 평일이 될 수도 있는데
그러면 바쁘다는 핑계로 잘 못 챙길 수도 있잖아요.)

 

 

아버지의 날은 아버지, 의붓아버지, 시아버지, 할아버지, 증조부 뿐 아니라
다른 남자 친척들까지에게라도 감사하고 기념하는 날이예요. 

1907년 웨스트 버지니아 주 West Virginia 모농가 Monongah 광산에서
광산 사고로 사망한 많은 아버지들을 위해 거행된 추도식을 
그 기원으로 보고 있는 경우가 많는데요, 

처음으로 아버지의 날이 열린 것은 1910년 6월 이었고,
1972년에 닉슨 대통령에 의해 아버지의 날로 공식 인정되었다고 해요.  

 

출처 : https://www.cnn.com/2020/06/07/cnn-underscored/fathers-day-gifts-2/index.html

 

간단한 전화 통화나 인사 카드 뿐 아니라 선물도 드리는네요,
일반적인 아버지의 날 선물로는 스포츠 용품이나 의류, 전자 기기, 캠핑 용품 등이 있어요.

CNN 기사에서 보면 파더스 데이 추천한 50가지 선물 중에
책이나 스포츠 용품 외에 주방 용품이 있는 게 굉장히 신선했어요. 

도마, 팬, 에어프라이어까지 
미국에는 가정적이고 요리를 많이 하는 아버지들이 많은 것 같아요. 

넥타이, 시계, 지갑 등에 머무는 한국 아버지 선물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어요. 
(물론 요리를 좋아하시는 아버지께 주방 용품을 선물하시는 한국 자녀분들도 계시겠죠.^^)

 

출처 : https://heavy.com/sports/2020/06/minnesota-vikings-fathers-day-cameo/

 

미국 사람들은 미식 축구를 정말 좋아해요. 

특히 미국 프로미식축구 NFC 우승팀과 AFC 우승팀이 겨루는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 Super Bowl 이 하는 날이면 전국민이 티비 앞에 앉아서 응원을 해요. 

중간에 펼쳐지는 공연도, 광고도 이슈를 몰고 오죠. 

이번 아버지의 날 과 졸업식 시즌에 맞춰서 
미네소타 바이킹 팀 미식 축구 프로 선수들이 영상메세지를 보내주는 선물을 할 수 있다고 해요. 

개인 맞춤형 영상메세지를 통해서 연예인과 운동선수들을
팬들과 연결해주는 카메오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8~$300의 비용을 지불하면 미네소타 프로 스포츠 선수들이 영상메세지를 보내준다고 해요. 

아버지가 미식 축구를 정말 좋아하시고
심지어 미네소타 바이킹의 팬이라면 더할나위 없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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