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더스 데이 Mother's day

5월은 가정의 달이라고 하죠. 

5월 5일 어린이날,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 지는 달인 것 같아요. 

한국의 어버이 날도 원래는 어머니 날이었던 것 알고 계셨나요? 

1956년에 국가가 '어머니 날'을 제정했다가
1973년에 '어버이 날'로 바꿨다고 해요. 

 

 

미국은 어머니 날과 아버지 날이 따로 있어요. 

어머니 날은 5월 둘째 주 일요일 이고
아버지 날은 6월 셋째 주 일요일이예요. 

한국은 공휴일을 지정할 때 날짜를 정하지만
미국은 몇 째 주 무슨 요일 이런 식으로 정해요. 

미국에서는 1914년에 윌슨 대통령이 어머니의 날을 제정했고, 
아버지의 날은 1972년이 되어서야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하네요.  

분위기로 보자면 
미국에서는 Father's day 보다 Mother's day 를 더 잘 챙기는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빨간 카네이션을 선물하지만
미국에서는 꼭 카네이션이 아니라 다양한 꽃을 선물하더라고요. 

어제 코스트코에 다녀왔는데 
다들 카트에 꽃 한 다발 씩 가지고 있었어요. 

가족들과 함께 보낼 것을 생각하니 부럽더라고요. 

얼른 코로나 사태가 진정돼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 봽고 싶어요 ㅠ

 

 

한국에서도 어버이날 행사 상품을 많이 파는 것처럼
미국에서도 Mother's day 를 기념해서 할인을 많이 해요. 

 

 

메이시스 백화점 Macy's  을 비롯해서 
다양한 행사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어머니들이 좋아하실 만한 의류, 잡화, 화장품 뿐 아니라
그릇 같은 것도 세일 하니까 
필요하신 분들 계시면 잘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5월 네 번째 월요일에 메모리얼 데이가 있는데
미국의 현충일 개념으로 이 때도 세일을 많이 해요. 

혹시 마음에 드는 걸 못 찾으셨다면
메모리얼 데이 세일을 노려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