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불 Account 를 보시면
Settled Cash 와 Unsettled Cash 라는 게 있어요.
Settled Cash 는 위불 계좌에 들어온 돈을 말하고요,
Unsettled Cash 는 위불 계좌에 들어올 돈을 말해요.
(들어올 거지만 아직 도착 안 한 돈)
계좌에 있는 돈을 위불로 보내면 5일 - 7일 정도 걸리고,
위불에서 주식을 판 돈은 현금으로 입금되는 데 약 2-3일 정도 걸려요.
돈이 위불 계좌로 오는 과정 중에 있지만
아직은 계좌에 입금된 게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Unsettled Cash 는 사용하시지 않는 게 좋아요.
Buying Power 에 Unsettled Cash 가 포함되어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주식을 살 때 Buying Power 에 Unsettled Cash 가 포함이 된다는 점이예요.
심지어 Buying Power 에 기초해서
살 수 있는 최대 주식 갯수 Max Shares to Buy 를 알려주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Unsettled Cash 를 사용해버릴 수가 있어요.
실제로 제가 급하게 여러 개 주식을 사고 팔 때
Max Shares to Buy 만 보고
계산을 잘 못해서 Unsettled Cash 를 사용한 적이 있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급박한 순간에는 이게 Unsettled Cash 인지 아닌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예를 들어 위 사진을 보시면 Buying Power 로 $2463.80 이 뜨고
$224.22 짜리 주식을 10개 살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그런데 Account 에서 확인을 해보면
이 중 $2426.82 는 Unsettled Cash 예요.
이 돈은 같은 날 다른 주식을 판 돈이었어요.
아직 들어오지도 않은 Unsettled Cash 였던 거예요.
왜 Unsettled Cash 를 사용하면 안 되는가?
Unsettled Cash 를 사용하는 것을
GFV (Good-Faith Violation 신용 위반) 이라고 하는데요.
GFV를 2번 범하면, 다시 말해 Unsettled Cash 를 2번 사용하면
이후에는 Settled cash만 사용해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한대요.
Unsettled Cash 를 사용해서 주식을 살 수 없다는 이야기이지만
사실 2번까지는 큰 패널티는 없다고 볼 수 있어요.
그런데 GFV를 5번 범하면 그 이후에는
90일 동안 계좌가 폐쇄되고 현금화 liquidations 만 가능하다고 해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급하게 주식을 사고 팔 때 쉽게 실수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미리 알고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특히 Limit 같은 것을 여러 개 걸어두셨다가
계산 착오로 Unsettled Cash를 사용하실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저 같은 경우는
Account에 갔더니 Cash Balance 가 마이너스 라서
Unsettled Cash 를 썼다는 것을 알았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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