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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꿀정보/샌프란시스코 San Francisco

[샌프란시스코 여행] 포배럴 커피 & 타르틴 베이커리 & 미션 돌로레스 공원

by Ⓗⓐⓟⓟⓨ 2020. 4. 27.

LA 에 있다가 샌프란시스코에 가니까 좋았던 점은
푸르르다라는 점이었어요.

팜 트리 외에는 무성한 나무를 보기 힘든 LA 와 달리
샌프란시스코는 푸르른 색감의 나무가 많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공원이 정말 즐기기에 좋아요!

잔디도 좋고 벤치도 잘 해놨을 뿐 아니라 뷰도 예뻐서
몇 시간이고 앉아있어도 질리지 않았어요. 

 

Mission Dolores Park
Dolores St &, 19th St, San Francisco, CA 94114

 

 

샌프란시스코는 언덕 지형이 많아요. 
그래서 공원에 가면 뷰가 예쁜 곳이 많더라고요. 

동서남북 다른 뷰가 펼쳐질 뿐 아니라

주변 건물도 하나하나 다르게 예뻐서
주변 풍경 보는 재미가 있어요.  

 

 

해가 쨍쨍하고 화창한 날 미션 돌로레스 공원에 갔어요.

오랜만에 대중교통도 타고 많이 걸었더니 정말 기분이 좋더라고요. 

샌프란시스코는 대중교통이 잘 되어 있어서 
여행하기 정말 좋은 것 같아요. 

 

 

공원이 생각보다 커서 우선 한 바퀴 돌아보았어요. 

 

 

시원하게 자란 나무와 푸른 잔디
각자 자기가 원하는 방법으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을 보니 
절로 힐링이 되었어요. 

 

 

돌로레스 공원 오는 길에 사온
포배럴 커피와 타르틴 베이커리 빵을 맛있게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답니다. 

 

Four Barrel 
375 Valencia St, San Francisco, CA 94103

 

 

샌프란시스코 3대 커피로 손꼽히는 
포배럴에서 커피를 샀어요. 

거창한 간판 하나 없지만 구글맵에 의지해서 
이곳이 포배럴인지 알 수 있었어요. ㅎ

 

 

들어서자마자 넓은 입구가 맞아주었고
앉을 수 있는 자리는 생각보다 많지 않았어요. 

 

 

샌프란시스코 유명 커피집은
대부분 로스팅하는 기계가 있더라고요. 

포배럴에서도 마침 커피를 로스팅하고 있었어요. 

 

 

포배럴 라떼가 맛있다는데
오전에 싸이트 글래스 Sight Glass 에서 라떼를 마시고 온 터라
배가 불러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요. 

맛은 비교할 것도 없이 둘 다 정말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이 때 알았는데
커피는 tax를 따로 붙이지 않는 것 같더라고요. 

 

 

투박한 듯 하지만 곳곳에 정성이 들어간 
인테리어도 참 좋았어요. 

 

 

맛있어 보이는 빵도 팔았는데
타르틴 베이커리를 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과감히 패스했어요. 

 

Tartine Bakery
600 Guerrero St, San Francisco, CA 94110

 

 

포배럴에서 10분 정도 걸어가니까 
타르틴 베이커리가 나왔어요. 

마찬가지로 큰 간판은 없었지만 
사람이 엄청 많아서 저 곳이구나 했어요. 

 

 

시그니처 메뉴인 바나나 타르트는 시킬 생각이었는데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서 구경을 좀 했어요. 

 

 

 

개성이 강해보이는 점원한테 
어떤 게 맛있냐고 추천을 해달라고 했더니

크로와상이랑 모닝번이 맛있다고 해서 같이 구입했어요. 

상자에 잘 포장을 해줘서 공원에서 먹는 데 무리가 없었어요. 

나이프랑 포크도 챙겨달라고 했더니 
직원이 친절하게 챙겨주었어요. 

다 맛있었지만 
명불허전 바나나 타르트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ㅎㅎㅎ

 

 

돌로레스 공원에서 한동안 힐링 타임을 보내고
무니 메트로를 타고 유니언 스퀘어로 이동했어요. 

 

 

미션 돌로레스 공원 입구 반대편으로 쭉 올라가니까 
정거장이 나오더라고요. 

공원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가는 메트로가 
유니언 스퀘어로 가는 거였어요. 

전광판이 있긴 했는데 고장이 났는지 
도착 예상 시간이 뜨질 않아서 
구글 맵을 유용하게 잘 이용했어요. ^^

 

 

표를 미리 사놓지 않아서 현금을 냈는데
이런 카드를 주었어요. 

오랜만에 광합성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힐링 가득한 하루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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