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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쇼핑 & 장보기/미국 제품 추천

미국 울샴푸 & 물 먹는 하마 & 배수구 뚫어주는 약품

by Ⓗⓐⓟⓟⓨ 2020. 8. 19.

미국에 왔을 때 소소하지만 꼭 필요했던 아이템들을 소개해드릴까해요. 

미국에 처음 왔을 때 세탁소가 어디있는지도 모르겠던 시절
꼭 필요했던 울샴푸

습한 날씨에 소중한 옷들을 지켜준 물 먹는 하마,

머리카락 때문에 욕조가 막혀 답답했을 때 시원하게 뚫어주던 
배수구 뚫어주는 약품까지

처음 미국에 오신 분들에게는 유용한 정보가 되리라 생각해요. ^^ 

 

미국 울샴푸 

 

미국은 드라이 크리닝 하는 비용이 싸지 않아서
꼭 드라이를 맡겨야 하는 옷이 아니면 손빨래를 자주 해요. 

실크나 울, 니트 등을 손빨래를 할 때 울샴푸가 필요한데요,
울라이트 Woolite 사용하시면 돼요. 

 

 

Woolite 세탁 세제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에서 핑크 뚜껑이 울샴푸예요. 

타겟에서 $4.69에 팔고 있네요. 

손으로 조물조물 빠실 때 사용하셔도 되고,
세탁기로 손빨래 Handy Wash 돌리실 때 사용하셔도 돼요. 

향도 괜찮고, 옷도 상하지 않고 괜찮은 것 같아요. 

 

미국 물먹는 하마

 

미국에도 물먹는 하마 같이 옷장 습기를 제거해주는 용품이 있어요. 

바로 댐프 리드 Damp Rid 예요. 

출처 : 아마존


코스트코에서도 가끔 세일을 하니까 주의 깊게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마존에서는 3팩에 $10.99 에 판매하고 있네요. 

 

출처 : 아마존

 

위에 옷걸이가 있어서
옷장에 쉽게 걸어 놓을 수 있어요. (이게 제일 큰 장점 인 것 같아요.)

 

 

하나씩 개별 포장되어 있는 것을 뜯으면
위에는 알갱이 같은 게 있고, 
아래에는 빈 봉투가 있어요. 

 

 

습도에 따라 달라지긴 하겠지만 한 달 정도 지나면
위에 있던 알갱이 들은 거의 없어지고, 
아래쪽에 물이 빵빵하게 가득 차요. 

그러면 그 때 새 거로 교체해주시면 돼요. 

LA는 건조한 편이라서 빨리 안 찰 줄 알았는데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금새 빵빵해지네요. 

옷장에 댐프 리드를 꼭 넣어두어야 할 것 같아요.

배수구 뚫어주는 약품

 

미국에서의 첫 집은 괜찮았는데,
두 번째 집은 욕조가 너무 자주 막혔었어요.

홈디포 같은 데 가면 같은 게 있어서
욕조 배수관 쪽을 쑤셔서 머리카락을 직접 빼내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매번 그렇게 하기도 번거로울 뿐 아니라 비위도 좀 상해서 ㅠㅠㅠㅠ
약품을 찾아보았어요. 

 

 

욕조 상태가 너무 메롱이라
타겟, 월마트 등등에서 파는 드레인 drain 뚫는 약품을 거의 다 써본 것 같아요. 

브랜드 별로 몇 불 정도 가격 차이가 나긴 하지만
효과는 비슷한 것 같아요. 

막힌 욕조 배수구 drain 에 약품을 일정량을 부은 다음
30분 정도 있다가 뜨거운 물을 부어주면 꿀렁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막힌 게 뚫려요. 

중요한 건 뜨거운 물을 30분 이내에 붓는 게 효과가 좋았던 것 같고요,
욕조에서 뜨거운 물을 트는 것보다
물을 직접 끓여서 부어주는 게 효과가 더 좋았어요. 

심할 때는 이렇게 해도 2주일에 한 번씩은 배수구가 막혔었는데요,
그럴 때는 욕조가 완전히 말랐을 때 약품을 넣어주고
30분 안에 뜨거운 물을 부어주니까 바로 해결되었어요. 

락스 냄새가 심한 게 흠이지만 
효과는 좋으니 필요하시면 구매해서 사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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