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듬 샴푸 추천 - Selsun blue (feat. 비듬 원인 & 해결방법)

요즘 재택근무로 집에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서
남편이 비듬이 생기기 시작했었어요. 

너무 놀라서 비듬에 대해서 부랴부랴 알아보기 시작했죠. 

 

 

비듬은 두피 장벽이 무너지면서 각질이 많이 떨어지고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위생과 관련 있다기 보다는 
두피 장벽 붕괴와 관련이 있고,
스트레스, 불면증, 음주 등으로 심해질 수 있다고 해요. 

물론 머리를 잘 감지 않는다거나 
머리를 잘 말리지 않고 눕는 경우에도 생길 수 있어요.

왜냐하면 비듬은 두피 피지 산화물을 먹는
말라세지아(malassezia) 라는 균에 감염되어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말라세지아는 습도가 높으면 잘 증식하기 때문에 머리를 잘 말려주시는 게 중요하고요,
ph6-9 정도의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에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잘 생긴하고 하네요. 

 

 

그렇다면 비듬은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요? 

곰팡이 균을 없애주는 샴푸를 일주일에 1-2회 정도 사용해주면 좋다고해요. 

물론 각질이 많이 떨어지고 간지러움증이 심해서
피부에 염증이 생긴 경우에는 바로 피부과를 가보셔야 해요. 

그런데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잘 맞는 샴푸를 쓰는 것만으로도 효과가 있더라고요. 

 

1. 해드 앤 숄더 비듬용 샴푸

사진 출처 : 해드엔숄더 홈페이지

 

해드앤 숄더에는 비듬용 샴푸들이 종류별로 있어요. 

dandruff 가 비듬이라는 뜻인데 anti-dandruff 샴푸와 컨디셔너가 꽤 많죠. 

사진으로 캡쳐한 것 외에도 종류가 더 있어요. 

타겟 등의 마트에 가보셔서 본인이 원하시는 제품 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2. Selsun blue 샴푸

 

셀선 블루 샴푸도 일반 미국 마트에 가시면 쉽게 구하실 수 있어요. 

빨간색, 노란색, 초록색 등등이 있는데
많은 분들이 써보시고 초록색이 제일 좋다고 하더라고요. 

selsun blue 를 사보실 분들은 초록색으로 구매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3. 뉴트로지나 티살 샴푸

 

뉴트로지나 티살 샴푸는 위의 두 샴푸에 비해서 가격대가 좀 있긴 해요.

살리실릭 엑시드라고 해서 피부를 살짝 벗겨내는 산 성분으로 되어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 세 가지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걸 써보시면 되는데
남편은 해드 앤 숄더가 개인적으로 안 맞는다고 해서
selsun blue (초록색) 를 사서 일주일에 2번씩 써봤어요. 

다른 날은 집에서 쓰는 일반 샴푸를 쓰고요. 

결과는 대 만 족!!

한 번 썼을 때부터 비듬이 눈에 띄게 줄더라고요.

매일 비듬샴푸로 감으면 두피에 자극이 된다고 해서 
2, 3일 간격으로 사용했는데도 잘 맞아서
1, 2주 만에 거의 다 없어졌어요. 

사실 효과가 이렇게 좋을 줄 몰랐는데,
selsun blue 가 남편 두피에 잘 맞았나봐요. 

 

비듬 있으신 분들은 비듬 샴푸 하나 사서 써보시고 
혹시 효과가 안 나타나면 다른 비듬 샴푸를 바꿔서 써보시길 추천드려요.

비듬 샴푸랑 같이 사용할 때는 ph 4.5-5.5 정도의 약산성 샴푸를 쓰면 좋다고 하네요. 

염기성 샴푸는 세정력이 좋긴 하지만 두피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해요. 

또한 두피 보습제 같은 것도 같이 사용해 주시면
두피 피부 장벽을 두껍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