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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쇼핑 & 장보기/미국 쇼핑 & 장보기

직접 써보고 알려주는 트레이더 조 Trader Joe's 추천 상품 (선물용)

by Ⓗⓐⓟⓟⓨ 2020. 3. 25.

트레이더 조는 미국의 마트인데
저렴하고 품질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자주 이용하는 곳이예요. 

트레이더 조 제품은 부담없는 가격대라서 
한국에 갈 때 편하게 선물하기 딱 좋은 것 같아요.

 

 

1. 시즈닝 

트레이더 조에서 제일 유명한 건 시즈닝이 아닐까 싶어요. 

Everything but the Bagel Sesame 가 가장 유명한데
참깨랑 씨솔트, 마늘, 양파가 잘개 들어있는 시즈닝이예요. 

스테이크 먹을 때 뿌려 먹으면 맛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괜찮았어요. 

그런데 통참깨가 들어있어서 스테이크 먹을 때 씹는 게 약간 거슬리실 수도 있어요.
그런 분들은 Onion 시즈닝이나 갈릭 파우더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이 두 가지는 어느 음식에나 무난하게 어울리는 시즈닝이거든요. 

요즘 이정현씨가 편스토랑에서 음식 맛낼 때 갈릭 파우더 엄청 사용하시던데 
트레이더 조 갈릭 파우더로 입문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시즈닝이랑 더불어서 후추히말라야 소금 같은 것도
음식해드시는 분들께 환영받을 제품인데,

크기가 크지 않은데 그라인더가 달려있어서 정말 편하고 좋아요.

트레이더 조 시즈닝은 크기가 작아서 여러 가지를 사도 부담이 없어서 좋아요. 
한국으로 가져갈 때도 부담 없고요. 

 

 

2. 아몬드 버터

트레이더 조 아몬드 버터도 정말 맛있고 유명해요. 

사실 다양한 잼이 있으니까 이것저것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은데
아몬드 버터가 피넛 버터랑은 다른 고소함이 있더라고요. 

그런데 한국에 가져가시려면 포장을 좀 잘 해가셔야 할 것 같아요. 

가끔 아몬드 버터가 가방 안에서 터져버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밀봉 잘 하셔서 가져가셔야 할 것 같아요.

 

 

3. 메이플 시럽

사실 메이플 시럽은 캐나다산이 맛있다고 하는데
미국 Vermont 가 캐나다 국경 근처에 있는 곳이예요. 

예전에 샌프란시스코에 가서 프렌치 토스트를 시켰는데
Vermont 메이플 시럽이 같이 나와서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메이플 시럽 사가실 분들은 Vermont 메이플 시럽 한 번 드셔보세요. 

 

 

4. 견과류

미국 여행하고 견과류 많이 사가시는데요,
코스트코 견과류도 좋지만 용량이 커서 너무 무겁더라고요.

트레이더 조 견과류는 적당한 사이즈에다가 짜지 않은 것도 있어서 선물하기 좋았어요. 

견과류 뒤에 함량 보시면 sodium 이라고 적혀있는 게 있는데
이게 소금 함량이예요. 

미국은 워낙 짠 음식들이 많아서 
저는 식재료 살 때 꼭 sodium 을 확인하고 사요. (특히 빵은 꼭 체크해야 해요!)

견과류 코너에 가셔서 sodium dium 낮은 거로 비교해서 사가시면
짜지 않고 담백한 견과류 맛보실 수 있을거예요. 

어른들도 아이들도 정말 만족해하는 선물이예요. 

 

 

5. 핸드크림

트레이더 조 핸드크림이 좋다고 해서 사봤는데
보습력도 보습력인데 이 정말 좋아요. 

록시땅 같이 짜서 쓰는 용기에 들어있고 생각보다 용량이 커요. (85g)

 

코코넛 오일, 헴프 오일, 시어버터가 들어가 있고,
파라벤은 프리예요. 

설거지 하고 나서 바르는데 보습력도 좋고 향도 좋아서 만족하고 있어요.

그런데 너무 많이 바르면 기름질 때가 있긴해요. 
여름보다는 겨울에 쓰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요. 

 

 

6. 티트리 오일

캘리포니아는 건조해서 가끔 트러블이 올라올 때가 있어요. 

그럴 때 트레이더 조 티트리 오일을 바르고 자는데
붉게 올라온 게 다음 날 바로 가라앉더라고요.

한국에서는 바디샵 제품 썼었는데
바디샵 제품보다 오일리해요. 
그래서 혹시 트러블이 더 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더라고요. 
오히려 오일리해서 원하는 곳에 더 착 달라붙고 흘러내리지 않는 것 같아요. 

사이즈는 크지 않고, 투명 유리병에 들어있어요.
안 좋은 점은 티트리 오일이 나오는 구멍이 별다른 보조 마개 없이 그냥 뚫려있다는 점인데
손가락이나 면봉, 화장솜 등을 입구에 대고 확 쏟아지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저는 그게 좀 불편하긴 해도 효과가 좋아서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어요.  

 

 

7. 아르간 오일

트레이더 조에 100% 아르간 오일이 있더라고요. 

마침 헤어에센스가 떨어져서 사봤는데 
light 한 타입이라서 그런지 머리에 영양은 주는데 번들거리거나 하지는 않더라고요.

가끔 오일 잘못바르면 머리가 떡진 것처럼 되는데 
이건 안 그래서 너무 좋았어요. 

스프레이 형식이 아니라 스포이드 형식이라서 
뚜껑을 여는 게 좀 귀찮긴 하지만
USDA 유기농 인증마크도 받은 만큼 마음 편히 잘 사용하고 있어요. 

 

 

8. 로즈 워터 토너  

트레이더 조 로즈 워터도 유명해요.

향도 좋고 보습력도 괜찮아서 쓰고 있는데 
단, 분사력이 좀 쎈 편인 것 같아요. 

한국에서 안개미스트를 많이 써서 그런가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했어요. 

그런데 쓰면쓸수록 거부감은 좀 줄어드는 것 같긴해요. 

어찌됐든 향이 너무 좋고, 촉촉함도 괜찮은 것 같아요. 

 

 

스크럽

이건 사실 비추 제품인데 혹시 궁금해하실 분이 계실까봐 알려드리려고요. 

캘리포니아가 건조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그래서 한국에서는 보지도 못한 각질이 코주변에 올라왔어요. 

너무 당황해서 스크럽을 사야지했는데 트레이더조에 간 김에 눈에 띄길래 사봤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너무 자극적인 것 같아요. 

질감이 가는 모래 같아서 스크럽을 하면 자극이 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보통 한국에서는 저자극 스크럽을 써서 그런지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어요. 

 

트레이더 조는 이밖에도 과일, 저렴한 와인, 초콜렛, 빵, 냉동식품 등등 
인기있는 제품들이 많아요. 

한국에 가져가시기는 그렇고 미국에 계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코로나가 안정을 찾으면 열심히 사진찍어서 리뷰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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