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여행 꿀정보/로스엔젤레스 Los Angeles

[LA 여행] LA 디즈니랜드 맥스패스 Max Pass 활용 꿀팁

by Ⓗⓐⓟⓟⓨ 2020. 2. 18.

 

LA 디즈니랜드 티켓은 잘 예약하셨나요? 

제가 지난 포스팅에서 LA 디즈니랜드 티켓하시기 전 꼭 알아야 하는 것들만 모아놨으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은 이것부터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LA 디즈니랜드에 대해서도 어트랙션 간략 소개부터 잘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세요.

 

https://annieaini.tistory.com/21

 

[LA 여행] LA 디즈니랜드 티켓 구매 전 꼭 보세요!! (한 눈에 보는 꿀팁)

LA로 이사오면서 꼭 가야지 했던 곳이 디즈니랜드였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너무 좋았어요!!! 완전 강추!!! 사실 나이를 먹을수록 스릴넘치는 어트랙션은 타고나면 어지러워서 놀이기구에 대한 로망이..

annieaini.tistory.com

 

오늘은 LA 디즈니랜드를 알차게 즐기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디즈니 앱 설치가 첫 번째!! 
디즈니랜드 가기 전 회원가입 해 놓으시면 좋아요~!

 

 

디즈니랜드를 가시기 전에 가장 먼저 하셔야 할 일은 

디즈니랜드 앱을 설치하시는 거예요.

 

디즈니 앱을 통해서 각종 어트랙션과 음식점의 위치도 확인하실 수 있고, 

어트랙션 대기시간퍼레이드, 쇼 시간, 음식 메뉴 등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기 때문이예요!!


특히 어트랙션 같은 경우는 종종 temporary closed 가 뜨기도 하는데 

이것은 일시적으로 어트랙션을 운행하지 않는 걸 말해요.

당황스럽지만 보통은 시간이 좀 지나면 다시 재운행하는 경우가 많으니까 기다리시면 되긴해요. 

 

어찌됐든 시간 관리가 생명인 디즈니랜드에서 디즈니랜드 앱은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주는 중요한 장치예요!

어트랙션 타러 열심히 갔는데 일시 운행 중단했다는 소리 들으면 슬프잖아요. ㅠㅠ

 

플레이스토어 혹은 앱스토어에서 디즈니랜드를 검색하시고 아래와 같은 앱을 다운 받으시면 돼요.  

 

 

 

 

입장하자마자 맥스패스 구입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LA 디즈니랜드에는 패스트패스(fast pass)맥스패스(max pass)가 있어요. 

패스트 패스는 1인당 $10로 알고 있고요, 

맥스패스는 1인당 $15 예요. 

 

이 두 패스 모두 어트랙션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요. 

그런데 패스트 패스는 어트랙션에 직접 가서 예약해야 하는데 

맥스패스는 앱을 통해서 간편하게 예약하실 수 있어요. 

시간 절약을 위해서 패스를 구입한 건데 굳이 패스트패스를 구매하실 필요는 없으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고민없이 맥스패스로 결정했고,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정말 대만족했어요. 

 

 

맥스패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드릴게요. 

 

1. 90분마다 어트랙션 1개씩 예약하실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0시에 가장 인기있는 라디에이터 스프링즈 레이서즈를 예약하셨다면, 

   1시간 30분 뒤인 11시 30분에 다른 어트랙션을 예약하실 수 있는거예요. 

 

   라디에이터 스프링즈 레이서즈는 10시에 예약해도 1시 30분 이렇게 타야하실 수도 있거든요, 

   그래도 헷갈리지 마시고 자신이 예약한 시간의 90분 뒤에 다른 어트랙션을 예약하시면 돼요~

   (입이 근질근질해서 미리 말씀드리자면,

    라디에이터 스프링즈 레이서즈 같은 경우는 3시 30분쯤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예약이 마감되어서 못 타고 오셨다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꼭 맥스패스 구입하시자마자 제일 처음으로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2. 여러 명이 가셨다면 각자 신청 안 하고 한 사람이 한꺼번에 어트랙션을 예약하실 수 있어요. 

 

맥스패스는 미리 구매하실 수 있는 건 아니고

파크에 입장하자마자 디즈니 앱으로 구매하실 수 있어요.

왜냐하면 파크에 입장할 때 종이 티켓을 주는데 그 뒤에 있는 바코드를 스캔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시간 절약을 위해서 디즈니 회원가입을 미리 해두시는 걸 추천드려요. 

누누히 말씀드리지만 시간은 금이니까요!! ^^

 

 

 

디즈니 앱 켜시고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신 뒤 Get Fastpass with Disney Maxpass 클릭하시면

두 번째 사진이 뜨는데 Link a ticket or pass 누르시면 

입장할 때 받으셨던 종이 티켓 뒤의 바코드를 스캔하실 수 있어요. 

 

이 때 한 분이 일행 모두의 티켓을 한꺼번에 스캔하시면 

한꺼번에 어트랙션을 예약하실 수 있어서 편해요. 

 

주의하실 점은 스캔하시고 나서 이름을 구별해서 입력해 놓으셔야

나중에 나눠서 어트랙션을 타실 경우 헷갈리지 않을 수 있어요. 

 

무슨 말이냐면, 

취향에 따라 일행이랑 다른 어트랙션을 타고 싶을 수도 있잖아요.

예를 들어 자이로드롭 같은 어트랙션을 싫어하시는 분들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안 타고 싶으실 수 있겠죠?

그럴 때 맥스패스로 어트랙션을 예약하실 때 타기 싫은 분은 빼고 예약하시면 돼요. 

(어트랙션 예약할 때 누구누구 탈 건지 먼저 체크하거든요. 복잡한 것 같지만 한 번만 해보시면 쉬워요.)

그리고 그 분은 다른 어트랙션을 예약하실 수 있답니다. 

이미 예약한 걸 취소하실 수도 있어요

 

 

3. 앱으로 음식 주문이 가능해요.

 

디즈니랜드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음식을 먹을 때도 줄을 엄청 서야하실 수 있어요.

그런데 맥스패스를 이용하시면 음식 주문이 가능하고 픽업하는 줄도 따로 있어요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처럼 메뉴 보고, 선택하고, 결제하시면,

준비 완료 후 픽업오라고 알림도 해줘요.

 

결제는 맥스패스를 구매했던 그 카드로 간편하게 결제하실 수 있어요.

 

 

4. 직원들이 찍어주는 사진을 앱을 통해 바로 확인하고 다운 받으실 수 있어요. 

 

디즈니랜드의 묘미는 디즈니 친구들과 사진 찍는 재미죠.

 

여러 공주님들이나 좋아하는 캐릭터들이랑 사진을 찍으실 수 있는데, 

이 때 본인 카메라로 사진을 찍기도 하지만, 

직원들이 전문가용 카메라로 열심히 찍어주기도 해요. 

 

본인 사진은 직원분들이 주시는 카드를 받아서 거기에 있는 QR 코드를 디즈니 앱의 photos 에서 스캔하시거나

본인의 바코드를 직원분에게 보여주시는 방법이 있는데 둘 중 편한 방법을 사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사진이 바로 업로드 되는 것 같지는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야 되는 것 같긴한데

정신없이 놀다보면 어느 새 올라와있더라고요.

사진을 확인도 할 수 있도 바로 다운 받을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유니버셜 같은 경우는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어도 따로 확인하러 가서 돈을 내고 해야 하니까 안 가게 되더라고요.)

 

저는 직원분들이 찍어주신 사진이 그렇게 만족스럽지는 않았는데 (친구가 사진을 너무 잘 찍어서 그럴 수도 ㅎㅎ)

종종 너무 마음에 들어서 사진찍어주시는 직원분들 쫓아다니셨다는 분들도 계셨으니까

한 번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대신 그 분들만 믿고 본인 폰으로 안 찍으시면 후회하실 지도 몰라요 ㅎ)

 

 

5. 어트랙션 예약 횟수 제한은 없지만 예약 가능 어트랙션이 따로 있어요. 

 

90분 마다 어트랙션 1개씩 예약 가능하다고 말씀드렸죠? 

유명한 것들 위주로 예약하시면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예약 가능 어트랙션의 횟수 제한은 없는데 예약 가능한 어트랙션이 있고, 예약 불가능한 어트랙션이 있어요. 

 

곰돌이 푸나 인어공주 등 같이 앉아서 감상하는 어트랙션 같은 경우는 맥스패스 예약이 불가능한데요, 

아마도 그 이유는 회전률이 좋아서 그런 것 같아요. 

이런 귀요미 어트랙션들 같은 경우는 어트랙션이 줄줄이 끊임없이 들어와요 ㅎㅎㅎ

 

그래서 이런 어트랙션 말고 6명, 10명씩 타는 인기어트랙션 위주로 맥스패스 예약을 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보통 스릴있는 어트랙션들은 맥스패스 예약 가능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물과 간단한 간식 등은 반입이 가능해요!
단, 셀카봉, 삼각대, 유리병은 반입금지!

 

음식 반입에 대해서 많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물과 간단한 간식 등은 반입이 가능해요.

 

디즈니랜드 주차장에서 트램을 타고 이동하기 전에 짐검사를 하는데요, 

그 때 물과 간단한 간식은 통과시켜 주더라고요. 

 

저희 같은 경우는 아침에 샌드위치를 사가서 짐 검사 하기 전에 다 먹고,

초콜렛 같은 것 밖에 없어서 큰 이슈는 없었어요. 

 

다만 주의하실 점은 유리병은 반입이 안 된다는 점이예요. 

플라스틱 병만 반입이 가능하니 두 번 일 안하실 수 있도록 조심하셔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삼각대랑 셀카봉은 반입이 안 되니 가져가시지 않는 게 좋아요. 

짐을 꽤 꼼꼼하게 검사하기 때문에 얼렁뚱땅 넘어갈 생각은 안 하시는 게 좋아요. 

 

 

따뜻한 옷 준비 필수!! 락커룸 이용하시면 편리해요~

 

디즈니랜드는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노는 곳이기 때문에 옷을 잘 챙기셔야 해요. 

LA 는 날씨가 좋긴 하지만 일교차가 커서

낮에는 엄청 더우실 수 있고, 밤에 불꽃놀이나 쇼를 보실 때는 추우실 수 있어요. 

 

그래서 저희는 따뜻한 옷을 잘 챙겨간다음 락커룸을 이용했어요. 

디즈니랜드 파크에는 메인 거리에 있는 스타벅스 골목에 락커룸이 있어요. 

 

작은 것은 $7 이었던 것 같고, 큰 것은 $10 이었어요. 

저희는 옷 부피가 좀 커서 큰 거로 결제했고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하루 종일 자유롭게 열고 닫을 수 있기 때문에 유용하게 잘 사용했어요. 

 

물도 넉넉하게 가져가서 락커룸에 넣어 놨더니 좋더라고요. 

중간중간 쇼핑하게 되는 것들도 바로 락커룸에 넣어두니 편했고요. 

 

 

First visit 뱃지도 챙기세요!!

 

유니버셜도 그렇지만 LA 디즈니랜드에서도 처음 방문했다고 하면 뱃지를 챙겨줘요. 

저희는 디즈니랜드 파크에서 받았는데, 

들어가서 미키 얼굴이 있는 잔디밭을 바라보고 왼쪽 입구로 들어가시면

시청 모양 같은 비지터 센터가 있더라고요.

 

그곳에서 잠시 줄을 서고 first visit 뱃지를 받았어요. 

직원 분들이 정말 친절하셔서 뱃지를 종류별로 4개 받았고, 

이름도 직접 적어주시더라고요. (미키 미키한 글씨체도 넘나 귀여웠어요.)

 

위에서 말씀드린 맥스패스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여기에서 뱃지 받으시면서 맥스패스 다운도 도움을 받으시면 돼요. 

 

허니문이라고 하면 허니문 뱃지도 따로 준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주차는 $25 

 

주차비는 일반 요금이 하루에 $25 예요. 

더 비싼 주차 요금도 있는데 LA 디즈니랜드의 경우에는 어차피 주차장에서 트램을 타고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비싼 요금을 내고 주차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직원들이 순서대로 파킹하도록 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가까운 곳에 파킹하기는 쉽지 않아요. 

 

 

LA 디즈니랜드에서 알차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