꺅!!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에 다녀왔어요!!
디즈니랜드랑 비교해서 별로 크지도 않고
비수기에 다녀와서 사람이 많지도 않았기 때문에
하루만 다녀와도 무리가 없는 일정이었지만
욕심을 내서 이틀 다녀왔어요!!
결론은 대만족 이었습니다!!
시간이 없으시다면 1일권 사셔서 하루만 가셔도 되지만
시간적 여유가 있으시다면 2일권 사시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는 비수기에 가서
1일권 가격으로 하루 더 갈 수 있었어요~
티켓 구매는 인터넷으로!
티켓은 클룩이나 kkday를 이용하시면 비교적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앱에 나와있는 가격인데요,
아래 사이트에 가시면 조금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더라고요.
일반 입장권 General Admission 은 가장 기본적인 티켓으로
입장과 각종 어트랙션, 쇼를 즐기실 수 있어요.
유니버셜 익스프레스 Universal Express 티켓은
각 어트랙션 이나 쇼마다 1회씩 먼저 입장하실 수 있어요.
VIP 티켓은
1시간 먼저 입장 + VIP 라운지에서 아침, 점심 식사 제공
+ VIP 가이드 제공
+ 각 어트랙션이나 쇼 무제한 먼저 입장
+ 스튜디오 투어시 트롤리 (일반 스튜디오 투어 차 보다 작고 세세하게 관람 가능) 이용
+ VIP 주차 제공
등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어요.
가격은 일반 입장권을 기준으로 봤을 때
익스프레스는 1.5~2배 이상
VIP 는 3배 이상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자세한 가격은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비교해보세요~
(1) 클룩 제너럴 티켓
https://www.klook.com/ko/activity/4099-universal-studios-hollywood-ticket-los-angeles/
(2) 클룩 익스프레스 or VIP 티켓
(3) kkday
https://www.kkday.com/ko/product/3971
주차는 일반 주차장에 하셔도 괜찮아요!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는 정말 뼛속까지 자본주의예요. ㅎㅎ
티켓도 돈 많이 내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처럼
주차장도 돈을 많이 낼수록 유니버셜 입장하는 곳과 가까워 진답니다.
저는 그냥 일반 주차장에 댔는데
가격이 $25-28 정도였던 것 같아요.
(분명 처음에 갔을 때는 $25 였는데
두 번째 갔을 떄는 $28이더라고요.
일주일 사이에 가격이 오른건지 어떤 건지는 모르겠지만 ㅠ
내라면 내야죠.)
일반 주차장에 대셔도 입구까지 멀지 않아요.
걸어서 10분이면 충분할 것 같아요.
그리고 가는 길에 다양한 상점들이 많아서
오히려 재미있게 갔어요.
음식점들도 많고,
옷 가게 뿐 아니라 세포라도 있어서
쇼핑하시기에도 좋아요.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일찍 끝나니까
나가실 때 즐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주차장에서 유니버셜 입구까지를
visit citywalk 라고 하는데
보통 10시부터 밤 9시까지 하더라고요.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 이용시간 : 10:00-18:00
제가 갔던 1월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했었어요.
생각보다 일찍 문들 닫죠?
그래서 알차게 동선을 짜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사실 그렇게 크지 않아서
사람이 많지 않으면 원하는 거 다 타고 오실 수 있을 거예요.
이용 시간은 날마다 상이할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오른쪽 상단에 나와있답니다! ^^)
https://www.universalstudioshollywood.com/web/en/us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구성
LA 유니버셜 스토디오 할리우드는
Upper lot과 Lower Lot 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곳이
Upper lot 이고,
Lower lot 은 심슨쪽으로 들어가시면
왼쪽에 입구가 있어요.
긴 에스컬레이터를 3-4개 정도 타고 내려가시면
Lower lot 이 있어요.
생각보다 좀 멀어서 lower lot에 내려가신 김에
다 보고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
Lower lot 에는
트랜스포머 Transformers
쥬라기 공원 Jurassic World
미라 Revenge of the Mummy
공룡 놀이터 Dinoplay
가 있어요.
나머지는 다 Upper lot 에 있다고 보시면 돼요.
유니버셜 앱 다운 받고 가세요!
디즈니랜드도 그랬지만
유니버셜도 앱을 다운 받고 가시는 게 좋아요.
어트랙션의 위치 뿐 아니라
대기 시간, 쇼 시간도 확인할 수 있어서 편하더라고요.
물론 종이로 된 위치 지도도 있어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어찌나 친절한지
한국어로 된 지도도 받았어요!!
보고 싶은 쇼 시간을 먼저 정하시고 동선을 짜시면 좋아요!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할리우드에서 하는 쇼들 재밌었어요.
쇼는 어트랙션과 다르게
운영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40분 전쯤부터 입장이 가능 한 것 같아요.
1. 워터 월드 Water World
사진 출처 : 유니버셜 스튜디오 앱
개인적으로 제일 재미있었던 쇼는 워터 월드였어요.
물&불쇼라고 할 수 있는데
배우들이 직접 연기를 해요.
여기저기서 뭔가 빵빵터지고 스토리도 탄탄한 편이라
액션 영화 직접 보는 것 같아 좋았어요.
들어가시면 가운데 무대를 중심으로
좌석이 3면을 둘러싸고 있는데,
그린존은 물이 엄청 튀니까
젖는 걸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다른 자리에 앉으셔야 해요.
사실 그린존에는 배우들이 물을 일부러 뿌리기도해요.
이걸 미리 알고 있는 사람들은
아예 우비를 준비해왔더라고요.
위치는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구 근처에 있어요.
보통 들어가자마자 보시는 게 아니기 때문에
입구를 바라보는 기준으로 설명드리자면
입구를 바라보고 왼쪽에 있어요.
2. 특수 효과 쇼 Special Effects Show
사진 출처 : 유니버셜 스튜디오 앱
기대가 커서 그랬는지
스케일이 크지 않아서 실망하기는 했는데,
나름 재미있었어요.
음향효과, 온몸에 불 붙는 연기,
와이어 연기 등을
눈 앞에서 볼 수 있어요.
특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위치는 해리포터 맞은편
심슨 옆에 있어요.
중간쯤 위치해 있기 때문에
오며가며 많이 보실 거예요.
LA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가는 이유! 스튜디오 투어!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뒤에 할리우드라는 명칭이 붙은 건
바로 옆에 실제 촬영장이 있기 때문이죠.
LA 유니버셜 스튜디오에만 있는
스튜디오 투어는 정말 볼만해요.
유니버셜 영화나 미드, 예능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정말 만족하실 투어예요.
이렇게 생긴 열차(?)를 타고
가이드분의 설명을 들으면서 투어를 해요.
처음에는 촬영하는 건물들만 보여줘서
이게 뭔가 했는데
뒤로 갈 수록 다양한 효과도 보여주고
실제 촬영했던 세트장도 보여줘서
재미있더라고요.
3D 안경 쓰고
보는 것도 2번 있어요.
열차가 4량으로 되어 있는데
앞쪽보다 3, 4번째 타시는 걸 추천드려요.
첫 번째량에 타봤는데
아무래도 열차가 길다보니까
앞에서 볼 수 있는 건 한계가 잇더라고요.
중간 중간 퍼포먼스 같은 걸 보기에는
뒷쪽이 좋았어요.
자리는 왼쪽이나 오른쪽 끝자리가 좋아요.
둘 다 앉아 봤는데
굳이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왼쪽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죠스랑 싸이코 촬영지 말고는
거의 왼쪽에서 구경할 게 많았던 것 같아요.
저는 두 번 타봤는데
가이드 분들에 따라 약간 편차가 있긴한데
가이드 분들마다 설명 포인트가 조금씩 달라서
두 번 타도 재미있더라고요.
위치는 심슨 굿즈샾 근처 쪽으로 가시면
오른쪽에 통하는 길이 있어요.
에스컬레이터 타고 조금 내려가셔야 되는데
그렇게 멀지는 않아요.
인기 어트랙션은 무엇?
LA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대부분
4D 영화 방식의 어트랙션들이 많아요.
한국에 있는 다른 놀이동산의 어트랙션들이랑 비교하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그렇지만 영상 퀄리티가 좋고
어트랙션 마다 다른 스토리를 담고 있기 때문에
방식은 비슷해도 지루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시각적인 효과가 사람에게 이렇게 큰 재미와 공포를 줄 수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어요.
(물론 의자가 움직이거나
물이나 불이 나오긴 하지만요.)
1. 트랜스 포머 Transformers
제일 재미있었던 어트랙션은 트랜스 포머였어요.
Lower lot 쪽에 있어서
엄청 긴 엘스컬레이터를 타고 5분 정도(?)
내려가야 하지만
절대 후회없는 선택이었답니다.
옵티머스 프라임 안에 들어가서
적과 싸우는 컨셉인데
진짜 너무 엄청 완전 재밌었어요!!
트랜스포머 타러 가는 길에
범블비도 만나서
사진도 찍었답니다!!!
저 포토스팟에서
정해진 시간마다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등이
사진을 찍어줘요!!
소리도 내고
센스있게 장난도 쳐줘서
사진찍기도 좋았고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었어요!!
2. 해리포터 Harry Poter and The Forbidden Journey
해리포터 마을(?)에 가시면
정말 잘 꾸며놨어요!!!
하나하나 디테일들이 너무 예뻐서
한 번 들어가면 나올 수가 없는 곳이었답니다.
이 곳에는
해리포터관련 어트랙션이 2개 있어요.
하나는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Flight of the Hippogriff
인데 가족 롤러코스터인만큼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아서
별로 재미가 없었어요.
(언제 소리를 질러야할지 애매할만큼
빨라진다 싶다가도 천천히 가고
무서운 게 좀 나올까 싶으면 끝나요 ㅎㅎ)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진짜 너무 재밌어서 두, 세번 탄게 바로
해리포터 앤 더 포비든 져니 Harry Potter And the Forbidden journey예요.
해리포터 마을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에 있는데
무료 락커룸에
가방 등등을 넣고 들어가셔야 해요.
4명씩 의자에 앉아서 타는 어트랙션인데
사진에서처럼 발이 공중에 떠있게 설계되어 있어서
스릴이 더 넘쳐요.
(대신 신발 잃어버리지 않게 조시하셔야 해요!!
운동화끈 꽉 묶는 거 필수!!)
다른 어트랙션과 다르게
영화처럼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어트랙션이 직접 움직이고
영상과 실제 인형들이 번갈아 가면서 나오기 때문에
훨씬 재밌는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니치 게임에 참여하는 듯한 게
진짜 너무 정말 재미있었어요.
해리포터 이야기가 나온 김에
이 곳에서 즐기셔야 하는 걸 말씀드리자면,
우선 해리포터 지팡이를 비롯한
해리포터 굿즈예요!!
해리포터 망또나 넥타이,
맨투맨, 티셔츠 등등등
정말 지갑을 열게 하는 게 너무 많아요!!
지팡이는 $50 정도 했던 것 같은데
곳곳에 지팡이로 주문을 외우면
마법이 부려지는 스팟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 가만히 있던 문이
지팡이를 휘두르며 주문을 외우면
살짝 열린다던지 하면서요.
올리밴더스 Ollivanders 에 가시면
(물론 줄을 서서 들어가셔야 해요)
영화에서처럼
마법사를 선택하는 마법 지팡이 (퍼포먼스) 도
보실 수 있어요.
주인 할아버지가
들어간 손님 중 한 명을 정해서
그 사람에게 맞는 마법 지팡이를 정해주는건데 ㅎㅎㅎㅎ
재밌어요.
그런데 결국 그 사람은 지팡이를 안 살 수 없을 것 같은 ㅎㅎㅎ
그런 곳이예요.
들어가볼만 하고
재미있었으니까
한 번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유명한 해리포터 버터비어는
프로즌이 맛있다고 해서 먹었는데
시원하고 달달해서 맛있더라고요.
생각보다 커서 혼자 먹기힘들었어요. ㅎㅎㅎㅎ
당 떨어지실 때 마시기
괜찮은 것 같아요 ^^
3. 심슨 라이드 The Simpsons Ride
해리포터나 트랜스포머 보다
대기 시간이 훨씬 길었던 건
의외로 심슨 라이드였어요.
이건 보통 대기시간이 50분에서 1시간이더라고요.
이건 앉아서 4D 영화 보는 것 같은 컨셉인데
정말 실감나고 재미있었어요.
사람들이 줄서서 보는 건 이유가 있나봐요. ^^
심슨 이야기가 나와서
점심에 먹었던 크러스티 버거를 소개해드릴게요.
저희는 1번 먹었는데
무난하고 맛있었어요.
미국에서 햄버거 먹으면 보통 평타 치는 것 같아요 ㅎㅎ
감자튀김도 맛있었답니다 ^^
콜라는 리필이 안 되더라고요.
많이 드실 분들은 각자 시키시는 게 좋아요~
심슨은 입구를 기준으로
가장 안쪽 (오른쪽) 에 있어요.
해리포터 지나서 있고,
Lower lot 과 스튜디오 투어 가 양옆에 있으니
찾기 쉬우실 거예요.
4. 미니언즈 Despicable Me
미니언즈는 캐릭터 자체가 넘나 귀여워서
어트랙션도 기대를 많이 했어요.
4D 영화보는 것같고 재미있었어요.
어트랙션을 타고 나오면 굿즈 샵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 곳에서 또 하염없이 구경하다가 나왔답니다. ^^
위치는 입구에 들어가서 왼쪽에 있어요!
5. 쿵푸팬더 Kung fu Panda
쿵푸팬더 어트랙션도 마찬가지로
4D 영화 보는 것 같았어요.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위치는 워터 월드와 해리포터 사이에 있답니다.
입구에서 출발하시면 광장 왼쪽에 위치한 게 딱 보여요!!
6. 쥬라기 월드 Jurassic World
쥬라기 월드는 생긴지 얼마 안 됐다고 해서 탔는데
물 튀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서
불편한 감이 없지 않았어요.
(심지어 공룡들이 사람들한테 물을 뿜어대요 ㅋㅋㅋㅋ)
약간 큰 후룸라이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고
물 튀는 걸 좀 각오하셔야 합니다 ^^
그래도 신규 어트랙션이라고 하니
타볼만 하죠~
인형들이랑 사진 찍고 싶으시면 관련 어트랙션 근처로 가시면 돼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재미는
돌아다니는 인형들이랑 같이 사진찍는 거죠!!
보통 캐릭터들은
관련 어트랙션 근처에 있으니까
근처로 가보시면 사진찍으실 수 있을거예요~~
물 가져가실 수 있어요!
페트병에 든 물은 가져가실 수 있으니
미리 몇 병 가져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가면
사고 싶은 게 엄청 많으실거기 때문에
물값이라도 아끼시는 게 좋아요! ㅎㅎㅎㅎ
first visit 뱃지 챙기세요!!
입구로 들어간 뒤 오른쪽에 비지터 센터 같은 곳이 있어요.
(모르시겠으면 주변 직원들한테 물어보면 친절하게 알려줘요^^)
그 곳에서 첫번째 방문이라고 하면
이름 예쁘게 적어서 first visit 뱃지를 줘요!
돌아다니면서 보니까
생일이면 생일 뱃지도 주는데
직원들이랑 인형들이 볼 때마다
엄청 축하해주더라고요!! ^^
뱃지 챙기시고
즐거운 추억 만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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