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여행] LA 디즈니랜드 인기 어트랙션 공략법 & 음식 추천 (어트랙션 추천)

1월 말에 갑자기 LA 디즈니랜드를 가게 됐어요.

비수기라서 가격이 저렴하더라고요.

그래서 엄청 좋아했는데, 

비수기 평일이라 결국 불꽃놀이도, 퍼레이드도 못 봤답니다 흑흑흑 ㅠㅠㅠ

 

이미 클룩에서 티켓을 구매한 상황이라 날짜 변경이 쉽지 않았어요. 

(클룩은 날짜를 지정하게 되어있는데 문의를 해보니 날짜 변경이 힘들다고 하더라고요ㅠㅠ)

 

저같은 실수를 안 하시려면

미리 퍼레이드나 불꽃놀이 날짜 및 시간을 확인하시고 티켓을 예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자세한 건 이전 포스팅에 자세히 적어 놓았으니 참고하세요 ^^

 

https://annieaini.tistory.com/21

[LA 여행] LA 디즈니랜드 티켓 구매 꿀팁 & 어트랙션 소개

 

그래서!! 

이번 LA 디즈니랜드 방문의 목적을 어트랙션을 최대한 많이 타보기로 잡게 됩니다!!

 

 

LA 디즈니랜드 어트랙션 공략법

 

우선 LA 디즈니랜드 놀이기구 공략법을 간략히 말씀드릴게요!!

 

 

1. 맥스패스 Maxpass 는 꼭 구매하시길 추천드려요!!

 

맥스패스는 1인당 $15을 추가하면 받을 수 있는 어트랙션 예약 티켓이에요. 

90분마다 어트랙션 1개씩 예약하실 수 있고, 

패스트패스와 다르게 어트랙션에 직접 가실 필요 없이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하실 수 있답니다!

 

어트랙션 예약 뿐 아니라 음식 결제, 사진 다운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을 꼭꼭 확인해주세요!!

 

https://annieaini.tistory.com/22

[LA 여행] LA 디즈니랜드 꿀팁 총정리 (어트랙션, 맥스패스, 음식 반입, 짐보관 등)

 

 

2. 퍼레이드나 쇼를 보기 원하시면 미리 시간과 장소를 파악해두세요!

 

LA 디즈니랜드의 백미는 퍼레이드와 쇼라고 할 수 있죠.

어트랙션도 중요하시만 퍼레이드와 쇼를 놓쳐서는 안 되는 것 같아요.

 

밤에 하는 쇼는 일반적으로 8시 이후에 하기 때문에

어트랙션을 타다가 놓치는 경우는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보통 그 시간이면 마감하는 어트랙션들이 많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낮에하는 쇼는 시간과 장소를 잘 확인해두셔야 해요. 

대표적인 낮에하는 쇼는 프로즌 Frozen 이 있어요.  

 

 

프로즌 뮤지컬을 볼 수 있는 건물이예요.

헐리우드 랜드에 위치해 있는데 이름에 걸맞게 가짜 하늘 배경과 건물들이 있어요.

어드벤처 파크 들어가서 가까운 곳 왼쪽에 위치해 있답니다.

 

오른쪽 옆에 보이는 건물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인데

가깝다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타시고 프로즌 보시면

좀 어지러우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위 아래로 많이 움직여서 저는 좀 어지럽더라고요.

참고하세요^^

 

 

 

Frozen 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쳐 파크(Disney California Adventure Park) 의

헐리우드 랜드 Hollywood land 에서 해요. 

프로즌 1을 1시간 정도로 줄여서 해주는 뮤지컬인데,

뉴욕 브로드웨이 만큼의 퀄리티는 아니지만 정말 재미있게 봤어요. 

 

많은 기대 안 하시고 보시면 나름의 감동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실 울라프가 다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무대 효과 같은 게 볼만해서 재미있었어요. 

 

프로즌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3번 정도 하는 것 같아요. 

그 시간을 잘 기억해두셨다가 어트랙션 예약하시고 동선 짤 때 염두해서 움직이시는 게 좋아요.

 

저 같은 경우는 아침 10시에 입장하자마자 맥스패스를 사고 

바로 가장 인기있다는 라디에이터 스프링즈 레이서즈 (어드벤쳐 파크에 위치) 를

1시 30분에 예약했기 때문에

3시 프로즌 공연을 봤어요.

(1시, 3시, 5시30분 공연이 있었어요.)

 

비수기 평일이라 퍼레이드가 없었기 때문에

평이 좋았던 프로즌 공연을 보기로 결정했고

레이서즈 다음으로 우선적으로 시간을 결정해두었답니다.  

 

1시 30분에 라디에이터 스프링즈 레이서즈를 타고

점심 먹고 2시 30분쯤 프로즌 뮤지컬을 보러 갔더니 시간이 얼추 맞았어요. 

 

대신 1층에서 볼 수는 없었고, 2층에서 봤는데 괜찮았어요. 

멀리 있어서 배우들의 세세한 표정 같은 건 보기 힘들었지만

무대 효과가 한눈에 들어와서 좋았어요.

 

 

 

 

쇼 관련 시간 확인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하세요~

https://disneyland.disney.go.com/calendars/day/

Daily Events Schedule | Disneyland Resort

 

 

3. 낮에 하는 쇼를 보지 않을 생각이라면 쇼 시간에 인기 어트랙션 대기 시간을 확인하세요!

 

LA 디즈니랜드는 아무래도 가족 단위로 오거나

디즈니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쇼를 보러 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만약 쇼에 관심이 없으시다면,

그 시간에 인기 어트랙션 타시는 걸 추천드려요!

 

실제로 저는 3시 프로즌 뮤지컬을 봤는데 

그 때는 인기 어트랙션 대기 시간이 짧더라고요. 

 

 

 

4. 인기 어트랙션 내 마음 속 순위를 미리 정하세요! (위치 기억 필수!)

 

인기 어트랙션에 대해 미리 알아보시고

마음 속 순위를 정하고 가시면 빠르게 고르실 수 있어요. 

 

그러기 위해서는 본인의 취향을 파악하시는 게 제일 중요하겠죠! 

 

저 같은 경우는 빠른 건 좋아하는데 어지럽거나 물에 젖는 건 싫어해요.

그래서 후룸라이드 스타일의 스플래쉬 마운틴 Splash Mountain 과 그리즐리 리버런 Grizzly River Run 은

물에 많이 젖을 수 있다고 해서 안 탔어요.

둘 다 인기있는 어트랙션이지만 말이죠. 

 

그리고 어트랙션의 위치 파악도 중요해요.

디즈니랜드 파크(Disneyland Park) 와 디즈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쳐 파크(Disney California Adventure Park)로 나뉘어 있으니까요.

 

(이 글에서 오렌지 색은 디즈니랜드 파크에 있는 어트랙션이고,

분홍색은 어드벤쳐 파크에 있는 어트랙션이예요. 참고하세요~ ^^)

 

도움이 되실까하여 제가 탔던 어트랙션 소개해드릴게요.

개인취향이 적극반영되었으니 참고만해주세요. 

 

 

LA 디즈니랜드 강력 추천 어트랙션 Top 5   

 

1. 라디에이터 스프링즈 레이서즈 Radiator Springs Racers

 

맥퀸 나오는 영화 모티브로 하는 어트랙션으로

빠른 부분도 있지만 어린 아이들도 탈 수 있는 놀이기구예요.

레이싱 준비, 과정, 결과라는 스토리가 있어서 재미있었어요. 

 

맥스 패스를 사용해도 예약하기 어려울만큼 가장 핫한 어트랙션 이라서

맥스 패스 구입하자마자 바로 예약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타고 나서 또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든 유일한 어트랙션이라

4시쯤 다시 예약하려고 했더니 예약 마감되었다고 안 되더라고요 ㅠ 

 

 

2. 픽사 팔 에이 라운드 Pixar Pal-A-Round

 

 

 

어드벤처 파크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미키 관람차예요. 

미키 관람차는 움직이지 않는 일반적인 관람차와 움직이는 관람차 두 가지가 있어요.

 

사진 보시면 원 끝에 붙어있는 관람차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고

클립모양의 철에 매달려 있는 게 움직이는 관람차예요. 

 

관람차가 천천히 돌아갈 때

움직이는 관람차가 일종의 무게 중심 추가 되어

클립 모양이 이리저리 움직여요. 

 

관람차는 줄을 서실 때 따로 들어가게 되어 있는데, 

swing 어쩌고 하는 줄이 움직이는 관람차 줄이예요. 

 

움직이는 관람차를 타면 너무 어지럽다는 평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제가 탔을 때는 생각보다 어지럽지 않았고, 

스릴있고 재밌더라고요. 

 

 

3. 곰돌이 푸의 모험 The Many Adventures of Winnie the Pooh

   몬스터 주식회사 Monsters, Inc.

   인어공주 The Little Mermaid

 

사실 인기 어트랙션 예약하고 남는 시간 중간중간에 

시간이 남아서 탔던 어트랙션들이었어요. 

 

그런데 디즈니는 디즈니구나라고 감탄을 연발했던

어트랙션들이기도 해요. 

 

스토리텔링과 동시에 디테일과 포인트를 살린 

디즈니 감성이 정말 좋았어요. 

 

무엇보다 회전률이 빨라서 좋았고, 

(어트랙션이 줄지어서 와요 ㅎㅎㅎㅎ

회전률이 빠른 만큼 맥스패스 예약은 안 됩니다 ^^)
앉아서 쉰다는 개념으로 보시기 좋아요. 

 

 

LA 디즈니랜드 그냥 괜찮았던 어트랙션 Top 5   

 

1. 스타투어 Star Tours 

 

스타워즈 모티브의 어트랙션으로

3D 안경을 끼고 보는 놀이기구예요.

 

사실 재미있었는데

유니버셜 스튜디오에서 비슷한 어트랙션을 많이 타서

별로 감흥이 없었나봐요. 

 

강력추천은 아니지만

그냥 괜찮았던 어트랙션에서는 제 마음속 1위 어트랙션입니다. 

 

실제로 스타투어 인기가 높아서 

맥스 패스로 예약하고 들어갔어요. ^^

 

 

2.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Guardians of the Galaxy

 

가디언즈 영화 모티브의 어트랙션으로 

자이로드롭처럼 위에서 아래로 떨어졌다가

아래에서 위로 다시 올라갔다를

반복하는 놀이기구예요. 

 

엄청 인기 많은 어트랙션인데

저는 자이로드롭 특유의 간떨어지는 기분이 별로고

타고 났더니 재밌기는 한데 

한동안 좀 어지러웠어서 

여기다가 적었어요. 

 

자이로드롭 같은 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재미있어 하실 것 같아요 ^^

 

 

3. 버즈 라이트이어 아스트로 블라스터 Buzz Lightyear Astro Blasters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버즈가 되어

전자총을 쏴서 점수를 얻는 게임이에요. 

 

인기 어트랙션으로

두 번 이상 탔다는 분들도 계신데

우선 저는 이게 무슨 어트랙션인지 몰라서

처음에 시간을 좀 허비했어요. 

 

괴물들마다 빨간 불빛의 과녁이 나오는데

거기를 잘 조준해서 맞추면

총에 불이 들어와요. 

 

점수가 나와서 재미있는데

팔이 진짜 엄청 너무 아팠어요.

 

 

4.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 Indiana Jones Adventure

 

인디아나 존스는 영화가 주는 기대감이 있어서

물에 젖을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탔어요.

 

그런데 우선 들어가는 길이 너무 길었어요.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도

들어가는 데만 10분 넘게 걸린 것 같아요. 

 

확실이 물이 좀 튀었지만

그래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엄청 재미있지는 않았지만요.

 

 

LA 디즈니랜드 최악의 어트랙션 Top 2

 

1. 캐리비안의 해적 Pirates of the Caribbean

 

평소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를 좋아하기도 했고

인기 어트랙션이기도해서 탔는데요. 

 

정말 너무 실망했어요. 

 

우선 너~어무 느리구요, 

좀 지루해요. 

하루 종일 놀고 해가 지고 타서 그런지

심지어 저는 잠시 졸았답니다. 

 

 

2. 오토피아 Autopia

 

오토피아는 레이싱 경주를 모티브로 한 어트랙션인데

우리가 생각하는 범퍼카 같은 개념이 아니예요. 

 

직접 운전을 한다기 보다

그냥 엑셀만 밟으면 레일을 따라 알아서 운전이 되는 시스템이에요. 

물론 핸들 조작이 가능하지만 

뭐랄까... 생각보다 너무 느리고

매연 냄새가 심해요.

 

그리고 앞에 운전 못하는 사람이 있으면

뒤에 있는 사람도 속도를 낼 수가 없어요.

 

그래도 운전에 관심있는 어린 아이들은

재미있어 하더라고요. 

(물론 겁먹고 우는 아이들도 있었지만요.) 

 

 

이외에 세부 랜드별 인기 어트랙션 위치와 간략한 소개는

아래 글에 잘 적어놓았어요.

 

https://annieaini.tistory.com/21

[LA 여행] LA 디즈니랜드 티켓 구매 꿀팁 & 어트랙션 소개

 

 

5. 인기 어트랙션은 맥스패스를 이용하시고, 나머지는 그 외 시간에 타세요!

 

인기 있는 어트랙션은 아무래도 줄이 길 수밖에 없겠죠?

이건 맥스패스를 적극 활용하시면 좋아요!

 

저도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거는 다 맥스패스로 돌렸고, 

그 사이사이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 어트랙션을 타거나 

줄이 좀 짧은 어트랙션을 탔어요. 

 

 

 

LA 디즈니랜드 음식 성공적!

 

1. Flo's V8 Cafe

 

 

 

치즈 버거를 주문했는데 맛있었어요. 

같이 나온 감자튀김도 정말 맛있더라고요. 

 

어트랙션 내리자마자

맥스패스로 예약해서

금방 픽업할 수 있었어요. 

 

가격은 하나 당 $20 정도 했던 것 같아요. 

 

 

2.  Award Wieners

 

LA 디즈니랜드에서는 술을 팔까요? 안 팔까요?  

 

 

정답은 팝니다!!

제가 듣기로 디즈니랜드 파크에서는 안 팔고

캘리포니아 어드벤처 파크에서는 파는 걸로 알고 있어요.

 

저희도 저녁에는 너무 목이 타서

캘리포니아 어드벤쳐 할리우드 랜드로 가서 

맥주와 핫도그를 먹었답니다. 

 

마찬가지로 맛있었고, 

감자가 특히 괜찮았어요. 

 

열심히 노느라 결국 이렇게만 먹고 왔는데

다음에 가면 디즈니랜드 강변(?)에서 

크램차우더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

밤 되면 사람 많아 지는 곳들이 더러 있어요. 

 

이밖에 미키마우스 얼굴 모양의 프렛즐은

심히 딱딱하고 맛이 없다고 하니 드시지 않는 걸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디즈니랜드 가시기 전에 

디즈니 영화를 몇 개 보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알고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건 

차이가 크더라고요.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감동도 큰 것 같아요~

 

 

 

LA 디즈니랜드에 가시면

The Happiest the place on Earth. 라는 문구가 있어요. 

 

LA 디즈니랜드에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