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실업급여 대상 자격요건, 지급기간, 금액, 신청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미국 내에서 생계를 잃으신 분들이 많이 계세요. 

고용된 사람이든 고용주이든 모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죠. 

외출 금지령을 선포하면서 동시에 필수적인 업종 말고는 다 문을 닫게 해서
개인사업을 하시는 분들 중에서 문을 닫게 되신 분들도 많이 계시기 때문이예요. 

 

 

트럼프가 국민들에게 1인당 $1200 (성인 기준) 씩 준다고는 했지만
당장을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기다림이 쉽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에 팬데믹 실업보조라고 해서
실업급여 대상자를 기존 보다 넓혀서 많은 사람들에게 지급하고 있어요.

 

 

자격 요건

 

자격 요건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실직한 경우는 대부분 해당이 돼요. 

회사가 문을 닫아서 혹은 인원감축을 해서 실직이 되었거나
본인이 코로나에 걸렸거나 혹은 가족이 코로나에 걸려서 간병을 해야 한다거나
사업장이 코로나에 노출되어 일을 못하게 되거나
코로나 바이러스에 노출이 되어서 격리기간이 필요한 경우 등등이 있을 수 있다고 해요. 

실직자나 파트타이머 뿐 아니라 자영업자, 
실업 수장을 받기에 근로경력이 충분하지 않은 사람들도 
코로나 때문에 일을 못하게 되었다면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어요. 

우버나 리프트 드라이버와 같은 임시직 자영업자들도
원래는 실업급여 대상자가 아니지만 이번에는 실업급여 대상자로 포함한다고 해요. 

제가 아는 분은 스카우트 제의를 받으셔서 이직을 하셨는데
코로나 때문에 아직 출근을 못하고 계세요. 

이처럼 코로나 때문에 일을 시작할 수 없게 되거나 고용 취소를 당했다면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다고 해요. 

 

 

지급 기간과 금액

 

실업급여는 일반적으로 주정부에서 지급해요. 

지금 금액과 기간은 주마다 다르지만
캘리포니아는 최대 26주 받을 수 있는거로 아는데 
이번 코로나 사태로 13주를 추가적으로 제공하는 거로 알고 있어요. 

최대 총 39주간 받을 수 있는거죠. 

금액은 시급이나 월급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확실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지만,
이번 코로나 사태로 연방정부에서 일주일마다 $600 을 추가로 지급하기로 했어요. 

7월 31일까지 코로나로 인해서 계속 실직 상태인 분들에게는
주정부가 주는 실업급여 외에 연방정부가 주는 $600을 매 주 받으실 수 있어요. 

 

신청 방법

 

신청 방법은 각 주마다 다른데 저는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으니까
캘리포니아 실업급여 신청하는 곳을 알려드릴게요. 

https://edd.ca.gov/Unemployment/Filing_a_Claim.htm

File an Unemployment Insurance Claim

 
코로나 때문에 실직했다는 것만 잘 입증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알기로 일주일에 1번 (일요일) 업데이트 해야 한다고 들었어요. 

원래는 2주에 한 번인가 구직활동을 한 내역을 입력해야 하는데
지금은 팬데믹 상황이기 때문에 안 해도 되는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혹시 해당되시는 분들은 무조건 신청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