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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신 출산/임신 시 알아두면 좋은 지식

임산부 비행기 탑승 가능 시기 & 주의점 & 패스트트랙

by Ⓗⓐⓟⓟⓨ 2020. 4. 16.

임신하고 집에만 있으니 답답하기도 하고 
삭막한 도시를 떠나서 힐링하고 싶어서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태교여행들 많이 가시나봐요. 

 

 

임신하고 나면 장거리 비행은 힘들다고 하고
대부분 비행기로 4-5시간 걸리는 곳으로 여행을 많이 가시는 것 같더라고요. 

 

 

임산부 비행 가능 시기

 

임산부의 비행 자체는 위험하거나 나쁜 것은 아니라고 해요. 

다만, 비행기 안에서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당장 의료적인 처치를 받기가 힘들 뿐 아니라
유사시에는 임산부 한 명 때문에 비행기 자체가 회항을 해야하기 때문에
임산부의 비행 가능 시기를 규정하고 있대요. 

비행기를 타고 싶다면
18주에서 26주 사이 
보통 임신 중기라고 하는 기간에 타는 것이 좋다고 해요. 

12주-16주 이전의 임신 초기 임산부는 
아직 입덧이 있을 수도 있어서 비행기 탑승 내내 힘들 뿐더러
아기가 아직 완전히 안정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기 힘들어서 그렇다네요.  

항공사마다 다르긴 하지만
32주가 넘었다면 3일 이내에 작성된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요,

보통 35주에서 36주차 임산부는 비행기 탑승을 아예 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아요.

그쯤되면 언제든 출산이 가능할 수 있고,
비행기 안에서 어떤 이유에서든 진통이 왔을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까요.  

 

 

임산부 비행기 탑승 시 주의점

 

임산부는 단시간 비행이라고 해도 몸이 무거워서 쉽지 않은 경우가 많다고 해요. 

특히 '이코노미 증후군'이라고 하는 혈전을 조심해야 하는데요. 

이코노미 증후군이란 좁고 불편한 비행기 일반석에서 
장시간 비행할 경우 피가 제대로 돌지 않아 다리가 붓고 저려오며
심한 경우 혈액응고로 위험한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을 말해요. 

임산부의 경우 호르몬의 영향으로 혈전(혈액응고)이 쉽게 발생할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비행 중에 다리와 손을 자주 떨어주어서 피가 다리로 쏠리는 것을 방지하거나
1-2시간 마다 일어나서 움직여 주는 게 좋다고 해요. 

또한 물을 많이 섭취하면서 비행하는 것도 좋다고 하니까
틈틈히 물도 많이 드세요. 

압박스타킹도 도움이 된다니까 비행기 탑승시 챙겨가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임산부 패스트 트랙 이용

 

인천공항에서는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에서 임산부임을 확인하면 
교통 약자 패스트 트랙 카드를 발급해 준다고 해요. 

패스트 트랙을 사용하면 전용 입구로 들어가서 
출입국 수속 등을 빨리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하더라고요. 

임산부와 동반하는 최대 3인까지 이용가능하고
이렇게하면 1, 2시간은 아낄 수 있으니 그만큼 쉴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항공사별로 다르긴 하지만 
수하물에 태그를 붙여주어서 먼저 받을 수 있도록 해주는 곳도 있다고 해요. 

항공사별로 임산부 탑승규정과 혜택이 있기 때문에
미리 항공사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알아보시면 좋은데, 

대부분 비행기 탑승 시 임산부를 먼저 들여보내준다고 하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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