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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살이 꿀정보/COVID-19

미국 캘리포니아 전 지역 술집 등 운영 중단 & LA 가을학기 온라인 수업 조치

by Ⓗⓐⓟⓟⓨ 2020. 7. 14.

7월 13일 (현지 시간)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의 확진자 수는 239,829명이고
사망자는 7,096명이 되었어요.

캘리포니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총 사망자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예요.

 

출처 : https://www.worldometers.info/coronavirus/country/us/

 

캘리포니아 주지사인 개빈 뉴섬 Gavin Newsom 은
7월 13일 (현지시간) 부터 캘리포니아 전 지역의 술집이 문을 닫도록 했어요.

출처 : 인스타그램

 

레스토랑, 와이너리, 영화관, 가족 놀이시설, 동물원, 박물관, 카지노 등은 
실내 운영을 금지했고요. 
 

https://www.latimes.com/

 

사실 LA 지역은 지난 7월 1일부터 이 조치가 시행되고 있었어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LA 카운티를 포함한 19개 카운티에서
위에서 언급한 곳들의 실내 운영이 일시적으로 중단되었어요. 

(지난 7월 1일부터 폐쇄 조치가 시행된 19개 카운티 - Contra Costa, Fresno, Glenn, Imperial, Kern, Kings, Los Angeles, Merced, Orange, Riverside, Sacramento, San Bernardino, San Joaquin, Santa Barbara, Santa Clara, Solano, Stanislaus, Tulare and Ventura.)

 

 

LA 같은 경우는 직원과 고객 모두 항상 마스크나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장갑을 착용하라고 권고하고 있었어요. 

장갑까지는 아니더라도 실제로 얼굴을 천으로 가리지 않으면
코스트코와 같은 곳은 입장을 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요즘 뉴스를 봐도 마스크 하기를 요구하는 직원과
마스크를 하지 않은 손님 사이의 마찰이 이슈가 되고 있어요. 

그런데 LA 타임즈에 따르면 
보건 당국 관계자들이 5월 30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 동안 주말 마다 방문했던
3,571개 식당 중 83%가 안전수칙을 잘 지키지 않았다고 해요.

실제로 7월 1일 이 조치를 취하기 전 주에 조사해 본 결과 
술집의 49%와 음식점의 33%가 사회적 거리 조차도 지키지 않았다고 해요. 

심지어 술집의 54%와 식당의 44% 의 직원들은 마스크 조차도 쓰지 않았다고 하니
LA 지역의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 수가 늘어나는 게 이상해보이지도 않아요. 

 

출처 : https://www.cbsnews.com/

 

결국 LA와 샌디에이고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위험이 심각해짐에 따라
교사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가을학기를 100%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어요.

다만 개학 3주 전인 8월 10일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상황 등을 감안해서
재평가하기로 했어요. 

사회적 거리나 마스크 쓰기를 철저하게 하지 않는 분위기 때문에
결국 아이들은 이번 학기에도 학교에서 공부하기가 힘들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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