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국 쇼핑 & 장보기/미국 쇼핑 & 장보기

미국 코스트코 쇼핑 추천 상품 (2) 간식

by Ⓗⓐⓟⓟⓨ 2019. 10. 2.

미국에도 제철 과일들이 있어요. 

 

저희가 있는 쪽은 동남부인데,

6월~7월 한 달 동안에는 지난 번에 말씀드렸던 것처럼 Cotton Candy Grapes 를 맛있게 먹었고요, 

여름에는 천도복숭아랑 달달한 수박을 9월 초중반까지 맛있게 먹었어요.

 

9월 말이 되니까 맛있는 사과가 나왔더라고요. 

 

 

 

사과 종류도 정말 많은데, 

허니 크리스프 애플이 새콤달콤하고 씹는 식감도 아삭하니 맛있더라고요.  

 

한국은 가을 시즌인데 제가 있는 곳은 아직도 35도에 육박하는 늦여름 날씨예요. 

여름이 너무 길어서 가끔 힘에 부칠 때가 있는데

상큼한 사과를 아침에 먹으니 힘도 나고 기분도 상쾌해지고 좋았어요.

 

 

 

 

미국은 옥수수도 맛있어요. 

한국 옥수수처럼 찰기가 있지는 않은데, 삶아 먹으면 정말 달고 맛있더라고요. 

이름도 수퍼 스윗 콘이랍니다. ^^

 

미국은 하우스에서 많이 사시니까 그릴 있는 집이 많거든요. 

고기 구워먹을 때 옥수수 버터 구이 해먹어도 진짜 정말 맛있어요. 

 

 


 

 

 

 

미국은 할로윈 장식을 대대적으로 하는 거 아시죠? 

9월부터 집집마다 할로윈 장식 준비하느라 바쁘더라고요. 

저는 올해 처음으로 미국에서 할로윈을 보내는데 엄청 기대돼요!!! 

학교에서도 할로윈 코스튬 입고 돌아다닌다는데 어떤 모습일이 궁금하네요. 

 

어쨌든 그래서 요즘은 어딜 가나 할로윈 장식 소품들을 자주 볼 수 있어요. 

코스트코에도 어김없이 엄청 큰 펌킨이 있었어요.

 

 

 

 

 

애플 파이가 있던 자리엔 펌킨 파이가 있네요. 

가격은 합리적인데 맛도 합리적이면 좋겠네요 ^^

 

 


 

 

 

 

미국에는 워낙 맛있는 과자들이 많아요. 

 

G.H.Cretors 도 맛있는 과자 중 하난데, 단짠단짠의 기쁨을 느끼실 수 있으실거예요. ㅎㅎ

치즈볼과 캬라멜볼이 믹스되어 있어서 양이 엄청 많은데도 계속 들어가더라고요. 

 

미국은 영화관에 갈 때 음식을 싸가지고 갈 수 있어요. 

미국 영화관 팝콘은 엄청 비싸거든요 ㅠㅠㅠ 

콜라도 마트에 비해 가격이 3배 이상 차이 났던 것 같아요. 

팝콘이랑 콜라 혹은 맥주 (미국 영화관에서는 맥주도 팔아요 ㅎㅎ) 를 사먹으면 영화 값보다 비싸요. 

그래서 간식거리를 싸가지고 많이 가시는데 이 때 이 과자가 딱인것 같아요. 

한국 영화관에서 파는 치즈 반 캬라멜 반 팝콘이랑 비슷하거든요.

(물론 한국 영화관 팝콘이 더 맛있긴 하지만요. ㅠㅠ 으아 먹고 싶네요.. ㅎㅎ)

 

 

 

  

Toasty 과자도 맛있어요. 

크래커 사이에 잼 같은 게 발라져 있는데,

땅콩 크림, 치즈, 크림치즈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으니까 드셔보세요. 

워낙 유명한 과자라서 코스트코 뿐 아니라 어느 마트에 가셔도 구입하실 수 있어요. 

여러 가지 믹스되어 있는 패키지도 있으니까 잘 살펴보세요~

 

 

 

 

 

Rice Krispies TREATS 이 과자도 맛있어요. 

쌀과자 같은 건데 연유가 듬뿐 발라져 있어서 엄청 달고 맛있어요. 

달달한 거 땡기는 날 먹어주면 기분이 좋아져요. 

 

미국은 도네이션을 많이 하는데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도시락을 싸주는 도네이션에 참여한 적이 있어요. 

십시일반으로 사람들이 알아서 음식을 사오면 며칠 분의 식사와 간식을 포장해서 아이들에게 주는 방식인데,

종이 한 장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브랜드의 음식과 간식을 빼곡히 적어서 나눠주더라고요.

 

그 때 이 과자가 적혀 있었어요.

사실 저는 그 전에 먹어봤었는데 미국 아이들도 좋아하는 과자 중 하나인가봐요. 

 

저같이 미국 문화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도네이션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인 것 같아요. 

기왕 살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사주는 게 좋잖아요. ^^

 

 


 

후라보노 처럼 시원한 맛의 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미국 껌 추천드려요 ㅎㅎㅎ

 

미국 껌들은 진짜 한국과 비교가 안 될만큼 시원한 맛을 자랑한답니다. 

 

미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 이를 닦는 게 예의가 아니예요. 

 

한국에서는 학교나 직장에서 식사를하고 이를 안 닦는게 매너 없는 행동인데,

미국 사람들은 입에 물었던 거품을 세면대에 뱉는 다는 게 좀 불결하게 느껴지나봐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일반적으로 공공장소에서 이를 닦을 수 없답니다. ㅠㅠㅠㅠ

 

그래서 그런지 껌 맛이 굉장히 시원해요. 

지난 번 포스팅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치실 맛도 굉장히 시원하고요. 

 

 

 

 

더블 민트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클립스도 한국에 이미 들어갔더라고요. 

코스트코에는 세 가지 맛을 섞어 놓은 이클립스를 파는데

저는 초록색 민트맛만 맛있고, 나머지 두 개 하늘색과 파란색은 물파스 맛이 나서 못 씹겠더라고요 ㅠㅠㅠㅠㅠ

그런데 제 친구들 중에서는 좋아하는 애들이 있어서 다 주고 왔더랍니다. 

 

껌은 다른 마트에서도 많이 파니까 낱개로 사서 드셔보시고

입에 맞는 걸 코스트코에서 대량으로 사시는 걸 추천드려요. 

 

 

 

 

EXTRA 껌도 시원하니 맛있어요. ㅎㅎㅎ

하늘색 먹어봤는데 이클립스처럼 물파스 맛은 안 나더라고요. 

여러 가지 트라이 해보시는 재미도 있는 것 같아요 ^^

 

 

 

 

저는 Trident 껌 좋아하는데, 

초록색 민트껌 이외에도 빨간색 시나몬 맛, 주황색 오렌지 맛도 있어서

색다른 맛을 즐기실 수도 있어요. ^^

 

 

 

오늘은 코스트코에서 먹어본 것들 중에 

맛있는 것들 위주로 소개해드렸어요. 

 

미국 코스트코 쇼핑하실 때 필요한 꿀팁은 

이전 포스팅에 잘 정리해두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

 

 

https://annieaini.tistory.com/9?category=716005

 

[미국 살림 & 미국 장보기] 미국 코스트코 쇼핑 꿀팁 + 추천 상품

집 근처에 코스트코가 있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은 장을 보러 가요. 물론 물건을 대량으로 팔기 때문에 꽤 많은 돈이 나오기는 하지만, 코스트코가 가격대비 품질이 정말 좋더라고요. 미국에 살면서 외식은 덜하고..

annieaini.tistory.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