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D 결핍 부족 증상 및 보충 방법 (feat. 임산부 비타민 D 고르는 방법)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햇빛을 많이 못 보게 된 것 같아요. 

임신 초기에는 비타민 D가 중요하다고 들었는데 슬슬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비타민 D는 면역과 항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그래서 비타민 D가 부족한 사람들이
당뇨,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등의 발병률이 높다고 하네요. 

그리고 칼슘의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하다보니 부족하면 골다공증을 유발할 수도 있고요.

비타민 D의 역할은 칼슘의 흡수를 도와서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것인데,
칼슘을 뼈에 더 잘 붙여서 뼈를 딱딱하게 만들어주는 거라고 해요.

뼈가 물렁물렁 연해지면, 주변 근육도 약해지고,
심하면 골격변형, 어린아이들에게는 구루병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비타민 D가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요.  

최근에는 심혈관 질환, 치매 같은 인지기능 장애, 우울증에도 
비타민 D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고 하니
비타민 D가 체내에 결핍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비타민 D 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버섯과 등푸른 생선, 계란, 우유 등이 있어요. 

그런데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하네요. 

가장 중요한 건 햇빛에 노출되는 거라고 해요.

 

 

잘 아시겠지만
비타민 D는 햇빛을 쬐면 우리 몸 안에서 합성이 가능한 비타민이예요.

집에 큰 창이 있고 그 옆에 있으면 좀 낫겠지 싶었는데
피부 노화를 시키는 자외선 A 는 창문을 통과하는데
비타민 D를 생성시키는 자외선 B 는 창문을 통과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ㅠㅠㅠ

어디 선가 들었는데
테헤란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비타민 D 혈중 농도를 검사해봤는데
창가 자리에 앉은 사람들도 대부분 비타민 D 결핍으로 나왔다고 해요. 

비타민 D 생성을 위해서는 밖으로 나가서 광합성 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지금과 같은 시국에는 밖에 나가서 햇볕을 쬐는 게 쉽지 않죠. 
그럴 때는 영양제의 힘을 빌리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같아요. 

일반 성인은 하루에 4000-5000 IU 를 먹으면 좋다고 하고,
임산부는 하루에 2000-3000 IU 를 섭취해주어야 한다고 하는데,
제가 먹고 있는 종합비타민은 다른 건 다 좋은 데 비타민 D 함량이 400 IU 밖에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내일 당장 코스트코나 CVS에 가서 비타민 D를 사올 예정이예요. 

아마존으로 시킬 수도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배송이 늦어질 것 같고,
어떤 사람을 거치는지 모르니까 너무 불안해서 안 되겠더라고요. 

 

 

비타민은 쏜 리서치의 비타민 D3 1000 IU 를 사려고 해요.

그 이유는 우선 비타민 D3가 D2 보다 체내 흡수 효율성이 좋고, 
임산부이기 때문에 영양제를 과다복용하는 게 좋지 않다고 해서
적은 용량을 사서 제가 조절해서 먹으려고요. 

종합비타민을 먹으면서 비타민 D도 하루에 1알 정도를 먹되,
이틀에 한 번 정도 1알을 추가적으로 먹을 생각이예요. 

 

비타민 D의 생성 뿐 아니라 기분 전환을 위해서라도
잠깐이라도 차 타고 나가서 바람을 좀 쐬고 와야 할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우울하셨던 분들
창문 열고 바깥 바람 좀 쐐 보세요~

한결 기분이 나아질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