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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꿀정보/로스엔젤레스 Los Angeles

[LA 다운타운 여행] 더 라스트 북스토어 (feat. 주차 팁)

by Ⓗⓐⓟⓟⓨ 2020. 4. 1.

LA 다운타운에는 보고 즐길만한 핫플레이스들이 많이 있어요.

메트로 타시고 Pershing Square (퍼플, 레드 라인)에서 내리시면
어디든 다 걸어다니실 수 있어요. 

 

 

주차는 5번가 같이 중심부에서 하려면 비싸지는데
8번, 10번가 쪽으로 내려오시면 좀 싸져요.

대신 좀 걸으셔야 되는데 랜드마크들이 있는 중심부까지
20분 정도 걸으시면 되니까
그렇게 부담되지는 않으실 거예요. 

다운타운 중심부에서 남쪽으로 멀어질수록
Flat rate 가 확실히 싸져요. 

Flat rate 는 고정 요금이라는 뜻인데요,
쉽게 말해서 하루 주차 요금 (시간당 x)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시간당인지 고정 요금인지 확인하시고 주차하시면 돼요. 

중심부는 $20 이상 하는 거로 알고있는데, 
남쪽으로 내려올 수록 flat rate 가 $10 심지어 $5 인 곳도 있어요. 

대신 밤에는 이쪽 지역이 좀 위험할 수 있으니까
밝을 때 움직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리고 차 안에 있는 소지품은 잘 챙기시고요,
물건이나 가방 등은 다 트렁크에 넣어두시는 게 좋아요. 

차량 좌석에 가방 등을 놓고 가시면 창문을 깨고 가져갈 수도 있거든요. 
(물론 이런 일이 안 일어나면 좋겠지만,
어찌될 지 모르니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해요.)

 

 

LA 다운타운에는

엔젤스 플라이트, 에그슬럿과 G&B 가 있는 그랜드 센트럴 마켓
유명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브래드버리 빌딩,
브래드버리 빌딩 1층에 있는 블루보틀
미국의 비싸고 귀한 작품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더브로드,
현대미술관 MOCA 이외에도

오늘 소개해드릴 더 라스트 북스토어가 있어요. 

 

The last bookstore
453 S Spring St, Los Angeles, CA 90013

 

 

더 라스트 북스토어는 2005년조쉬 스펜서 Josh Spencer 가 지었다고해요. 

인터넷 서점이 보편화되면서
오프라인 서점이 쇠퇴해갈 때 용기있게 지은거죠. 

어쩌면 오히려 더 넓은 멀리 내다보는 시각이 있었던 것 같아요. 
이렇게 온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오프라인 서점이 되었으니까요.

 

 

들어가보면 아시겠지만
더 라스트 북스토어는 아날로그 감성이 풍부한 앤틱 느낌 물씬나는 곳이예요.

그래서 더욱 사랑 받는 것 같아요.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지만
더 라스트 북스토어는 중고 서점이예요. 

그래서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책을 구입히실 수 있어요. 

 

 

책 뿐 아니라 LP, CD 등도 있어서 
재미있게 구경할 수 있었어요. 

 

 

더 라스트 북스토어의 백미는 2층에 있어요. 

1층 건물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왼쪽에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는 계단이 있어요. 
그쪽으로 올라오시면 된답니다.

2층에서 바라본 1층도 참 예쁘더라고요. 

시계 아래쪽에는 쇼파가 있어서 앉아서 책을 읽어보실 수도 있고,
음악이 나와서 음악을 감상하실 수도 있어요. 

쇼파가 굉장히 낡았는데
왠지 그게 더 라스트 북스토어랑 잘 어울려서 좋았던 것 같아요. 

 

 

2층 계단을 올라오시면 보실 수 있는 구조물이예요.

정말 예쁘게 잘 꾸며놓았죠? 

이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한 인스타용 갬성이 풍부한 곳이랍니다.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도 많아서
여행객들의 발이 끊이지 않는 것 같아요. 

 

 

2층에는 엽서, 그림, 뜨개질 공방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어요. 

 

 

1층에는 더 라스트 북스토어 가방, 머그컵, 티셔츠, 노트 등을 팔아요. 
느낌있고 실용적인 아이템이 많으니까
1층 계산대 옆에 있는 굿즈들 구경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LA 다운타운 시내 한 복판에 있는 
오프라인 중고서점인 더 라스트 북스토어
한 번 방문해 보시면 재미있으실 거예요. 

북스토어 앞에는 노숙자들도 좀 있고, 
가끔 마리화나 피는 사람들도 있는데
서점 안으로 들어가면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들어갈 때 가방 검사하니까 당황해하지 마시고요,
저는 매번 작은 가방을 메고 가서 그런지 그냥 들어가라고 해줬어요. 

즐거운 LA 여행 하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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