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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신 출산/임신 시 알아두면 좋은 지식21

임신 중기 증상 19~27주차 - 태동, 분비물, 꼬리뼈, 턱관절, 손목 통증, 부종 임신 중기에 접어들면서 정말 살만해졌어요. 어떤 날은 자고 일어났을 때 아가가 뱃속에 있다는 걸 깜빡하는 날도 있을 정도예요. 배가 이전보다는 많이 커졌지만 아직 걷는 데 무게가 많이 느껴지지는 않아서 나름 편하게 지내고 있었답니다. 그래도 임신 중기는 초기와는 다른 증상들이 있어요. 1. 태동 아주 민감하신 분들은 10 몇 주가 지나면 태동을 느끼신다고 하는데 저는 20주가 넘어서야 이게 태동인가 싶은 배 안의 움직임이 시작되었던 것 같아요. 배 안에서 작은 무언가가 굴러다니는 듯한 ㅎㅎ 느낌이었어요. 어떤 분들은 배 안에서 뽀글뽀글하는 느낌이 든다고 표현하시더라고요. 20주차 정도의 태아는 아직 작아서 배 안에서 돌아다닐 공간이 많다고 해요. 그래서 굴러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은 모양이예요. 이 때는 .. 2020. 8. 7.
임신 18주차 - 임산부 손 발 부종 & 저림 원인과 해결방안 임신 18주차가 되었어요. 임신 16주부터 5개월이라는데 임신 5개월도 반 이상이 지나가고 있어요. 시간 참 빠르네요. 이제 배도 제법 나오고 태동이라고 할 것까진 아니지만 뱃 속에서 뭔가 색다른 움직임이 느껴지기도 해서 임신한 게 실감이 나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손 발 부종이랑 저림이 좀 심해졌다는 데 있어요. 배가 나오면서 바로 누워자는 것보다 왼쪽으로 누워 자는 게 좋다고 해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 중인데 자고 일어나면 손이 너무 저리더라고요.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니 왼쪽으로 누워자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체중이 손을 압박해서 혈액 순환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손이 저릴 수 있다고 해요. 아직은 걱정할 단계가 아니고 자고 일어나서 손을 조금 주물러주면 나아질 거라고 하시더라고요. htt.. 2020. 6. 3.
임신 16주차 - 임산부가 왼쪽으로 누워서 자야하는 이유 임신 16주차가 되었어요. 16주부터 임신 5개월이라고 하더라고요. 13주부터는 속 불편함도 사라지고 졸음이 쏟아지는 것도 좀 사라지고 (물론 그래도 아직 낮에 좀 졸려서 자요 ㅎㅎ) 냄새에 민감했던 것도 좀 사라지고 힘도 생기고 해서 정말 살만하고 좋았어요. 아직 만삭에 비해서는 배도 많이 안 나왔고, 첫 애라서 혼자 푹 쉬기만 하면 되니까 부담도 없고 아마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편안한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ㅎㅎㅎ 그런데 16주가 되니까 이제 배가 꽤 티나게 나오더라고요. 마트에 갔는데 남편이 놀라면서 이제 배가 좀 티가 나네 그러더라고요. 밖에서 보니 더 그래 보였나 봐요. 그러고 보니 며칠 사이에 배가 좀 커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해준 게 없는데 무럭무럭 잘 자라주는 아가가 참 고.. 2020. 5. 19.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웹툰 추천 임신할 무렵 코로나가 퍼지면서 지금은 꼼짝없이 집에 있게 되었어요. 임신 초기에는 속이 미식거리고 불편해서 누워서 쉬기 바빴는데 13주차 부터였나 확실히 속도 편해지고 뭔가 안정기에 접어들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깨어있는 시간이 많은데 집에서 할 수 있는 게 한정적이라서 심심할 때도 있었어요. 그러다가 발견한 게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웹툰 이었어요!! 사실 평소에는 웹툰 같은 거 잘 안 보는데 공감가는 내용들도 많고 궁금했던 사실들을 알려주니까 재미있더라고요. 다들 평점이 꽤 높고 인기있는 작품들이니까 관심 가는 것들 위주로 하나하나 보시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되실 것 같아요. ^^ 1. 닥터앤닥터 육아일기 (닥터베르) - 네이버 무료 수요웹툰 (미완결 연재 중) 산부인과 전문의 엄마와 공학.. 2020. 5. 14.
임신성 당뇨가 위험한 이유 & 해결방법 요즘 임신하고 나서 공복이 되면 속이 매스껍거나 당이 떨어진 것처럼 어지러울 때가 있어서 간식을 많이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평소 야채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게 빵이나 과자, 과일을 종종 먹었어요. 그런데 임신했을 때는 당뇨 위험이 높아져서 이런 간식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임신성 당뇨 생기는 이유 산부인과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걸 들었는데 임신했을 때 태아가 필요로 하는 유일한 에너지가 당이래요. 태아에게 영양분을 주기 위해 당요구도가 증가하게 되고 태반 호르몬에 의해서 혈당을 조절해주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지게 된다고 해요. 다시 말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되는 것인데, 결론은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다는 말이예요. 고령산모거나 비만이거나 직계 가족이 당뇨를 앓았던 가.. 2020. 4. 30.
임신 13주 - 태아 성별 확인 & 1차 기형아 검사 결과 (feat. 램지법) 12주 차에 1차 기형아 검사를 받고 왔었어요. 1차 기형아 검사는 임산부의 피를 뽑아서 태아의 염색체가 정상인지를 알아보는 검사였어요. 저는 NIPT 검사를 했고, 결과는 일주일 쯤 지나서 병원에서 전화가 왔어요. 다행히 아가는 정상 소견이 나왔고, 아가의 성별도 알려주더라고요. ^^ https://annieaini.tistory.com/60 임신 12주차 1차 기형아 검사 받고 왔어요 벌써 임신 12주차가 되었어요. 임신 9주차 인 줄 알고 병원에 갔는데 임신 10주차였고, 그 때 아기 심장소리도 듣고, 잘 자라고 있다는 의사선생님의 이야기도 듣고 왔어요. 그제서야 안심이 돼서 마음이 편해졌어.. annieaini.tistory.com 임신 초기부터 아가의 성별을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신가 보더.. 2020.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