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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영양제, 종합비타민 필수 지식 총정리 + 제품 추천 (광고 X) 임신하고 나서 영양제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임신을 준비할 때는 다들 엽산을 추천해주셔서 남편하고 열심히 먹었는데, 임신을 하고 나니 어떤 영양제를 어떻게 챙겨먹어야 되는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물건을 하나 사도 엄청 꼼꼼하게 골라서 사는 편인데 아가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니 아무거나 사서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저와 같은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오늘은 의사, 약사 분들에게 열심히 물어가며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려고 해요. 임신 전 영양제 1. 엽산 임신 전에는 모두 다 잘 아시는 것처럼 엽산을 드시는 게 좋아요. 보통 엽산은 임신 3개월 전부터 임신 후 12주까지 꾸준히 복용해야 하는데요, 태아의 신경관이 잘 형성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라네요. 신경관 형성이 왜 중요하냐면.. 2020. 3. 19.
미국 코로나19 여파 & 대응 - SAT 줄줄이 취소, 트럼프 현금보조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대부분의 회사가 재택근무를 권고하고 있고, 학교도 휴교에 들어가서 2주 간 온라인으로 집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물론 더 길어질 수 있겠지만 우선은 2주 간 등교하지 않는 걸로 하더라고요.) 프리스쿨 같은 경우는 아직 연 곳도 있다고 하는데 공립학교 휴교가 생각보다 늦어진 점을 감안해서 프리스쿨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는 생각을 하시는 부모님들은 대부분 안 보내시는 것 같아요. "10명 이상 모이는 것을 당분간 자제해 달라"는 미국 정부의 요청으로 대부분의 상가가 문을 닫았고, LA의 음식점과 술집, 경기장 등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들도 다 문을 닫았어요. 심지어 3월, 5월 예정이었던 SAT 시험도 줄줄이 취소되고, 현재 6월 SAT 시험 신청을 받고 있지만 상황.. 2020. 3. 18.
임신 초기 증상 기록 & 임신 초기 갈색혈 & 임신 초기 피검사 생리 불순이 심한 편이라서 종종 2달에 한 번씩 생리를 하곤 했어요. 이번에도 그런가보다 하고 있었는데 범상치 않은(?) 혹은 처음 느껴보는 몸의 신호들이 느껴지더라고요. 1. 가슴 통증과 유두 민감 생리 시작하기 전처럼 가슴이 많이 부풀고, 유두가 민감해져 있는 상태여서 살짝만 스쳐도 통증과 불편감이 느껴졌어요. 2. 피로감 자도자도 피곤하고, 심지어 낮에는 졸음이 쏟아지듯 왔어요. 그래서 밖에 다녀오면 오후에는 꼭 낮잠을 한 두시간씩 잤었답니다. 3. 불면증 아무래도 낮잠을 자서 그런지 밤에 불면증 같은 게 생긴 것 같았어요. (아주 심하지는 않았지만 머리만 대면 자던 사람이 못 자니까 조금 불편하더라고요.) 4. 빈뇨감 임신 초기였을 텐데도 자궁이 커졌는지 화장실을 자주 갔어요. 원래 한 번 자면 .. 2020. 3. 18.
미국 코로나 현황 - LA 사재기 현재 상황과 이유 (LA 코로나 hot line) 뉴욕 증시가 폭락하고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결국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월 13일 오후 3시를 기점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어요. 유투브에 올라온 영상들을 보면 코스트코에 들어가기 위해 엄청난 줄을 섰어야 했는데요. 그 전부터 코스트코에 물이랑 휴지가 종종 없긴 했지만 다음 날 가면 다시 채워져 있고 그랬거든요. 가격도 그대로이고, 한 사람당 limit 이 정해져 있어서 이렇게 하면 구매하는 데 별 무리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국가비상사태 선포 이후로 물이랑 휴지가 전혀 보이지 않더라고요. 코스트코, 한국 마트 어디를 가도 물이랑 휴지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어요. 물이 쌓여 있어야 할 곳에는 텅 빈 바닥만 있더라고요. 저는 국가비상사태 선포 다음 날인 .. 2020. 3. 17.
[미국 선물] 배쓰앤 바디웍스 손세정제 & 바디제품 추천 미국에서 한국 갈 때 가장 고민되는 게 선물이에요. 사실 요즘은 한국에 많은 제품이 이미 들어가있고, 마음만 먹으면 직구 등의 방법으로 손쉽고,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기 때문에 어떤 선물을 드려야할 지 고민이 많이 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선물을 고를 때 한국에 정식으로 수입이 안 되었거나 직구로 구하면 조금 비싸지는 제품들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하는 편인데요, 가장 대표적이고 환영을 많이 받았던 제품이 배쓰앤 바디웍스예요.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면서 배쓰앤 바디웍스 손세정제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 같아요. 작아서 휴대하기 편할 뿐 아니라 디자인도 예쁘고, 향도 다양해서 선물하기 좋아요. 게다가 다양한 디자인의 손세정제 홀더도 팔아서 인기가 아주 좋아요. 사실 다양한 홀더들이 있는.. 2020. 3. 14.
미국 탈모 방지 샴푸 퓨라도르 (PURA D'OR) 실제 사용 리뷰 미국에 온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물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어요. 미국 물은 석회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더니 피부가 많이 건조해지더라고요. 설상가상으로 샴푸를 잘못 사서 탈모가 오기 시작했어요. 얼마나 놀랐는지 지금 생각해도 심장이 쿵쾅거리네요. 아이허브에서 인기가 많다던 지오반니 제품이었는데, 저와 잘 맞지 않았나봐요. (저는 건성인데 지오반니는 지성분들에게 잘 맞는 제품이라더라고요.) 처음에는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 같지 않았는데 일주일정도 쓰니까 탈모가 진행되는 게 느껴졌어요. 처음에 적응하느라 그런가 싶어서 또 일주일 정도 더 썼는데 이제는 걷잡을 수 없겠더라고요. 그래서 부랴부랴 샴푸 사용을 중단하고 탈모 방지 샴푸를 열심히 찾았어요. 제가 물건 살 때 엄청 깐깐한 편이거든요. 그래서 성분,.. 2020. 3. 11.